벧샬롬교회

SERMON
새벽말씀묵상

Home > 새벽말씀묵상 > 사도행전 1장. 하나님 나라가 초점이다

사도행전 1장. 하나님 나라가 초점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사도행전 1장. 하나님 나라가 초점이다

사도행전 1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07-13

말씀내용
1장. 하나님 나라가 초점이다. (찬 505)

1. 역사가 누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누가복음에 기록한 후에 사도행전을 기록했는데 여기서는 성령 강림과 말씀 전파로 교회가 확장되는 초기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주님은 부활 후 40일째 되던 날,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다. 주님은 승천하시기까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고 가르치셨다(3).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때가 지금인지를 묻는 제자들은 여전히 영적 무지 가운데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들의 생각처럼 정치적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방법으로 임하는 영적인 나라인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필요했다. 때와 기한은 하나님 아버지께 속한 것이다.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성령이 임하시면 그들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8).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승천하셨다. 승천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더 이상 몸으로 나타나지 않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육체로 주님을 보게 될 날은 재림의 날이다. 천사들은 주님께서 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을 제자들에게 확증하여 주었다(10). 신약교회의 소망은 주님의 재림에 있다! 그것을 준비하는 최상의 길은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 초기 기록이 사도행전이다.

2. 제자들이 주님께서 승천하신 감람원에서 돌아와 믿는 무리와 함께 한 일은 기도였다(14). 그들은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다. 그들은 이것이 주님의 분부대로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들은 말씀대로(5) ‘몇 날이 못 되어’(정확하게는 열흘째 되던 오순절날) 성령의 임하심을 체험하게 된다. 그들이 모여서 기도하던 중에 했던 또 하나의 중요한 일은 가룟 유다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었다. 사도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사람은 요한의 세례 때부터 주님이 승천하신 날까지 주님과 제자들의 무리에 함께 했던 자라야 했다. 그는 증인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기도하고 맛디아와 유스도 중에서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선출하여 사도의 빈 자리를 채웠다.

3. 사도행전은 진정한 기독교와 교회를 보여준다. 교회는 지상 나라를 세우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의 임무는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고 주님의 재림 때까지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됨으로써 이루어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려면 성령의 능력이 요청된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기 위해 그들은 한 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했다. 오늘날 교회에서 그 목적과 순서는 뒤엉켜 버리지는 않았는가? 자신들의 힘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안간힘을 쓰지는 않는가? 기도하면서 하나님 나라보다 이 땅에 속한 것, 자기가 속한 교회의 성공과 양적 성장을 구하지는 않는가?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보다 자기를 증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사도행전을 통해서 얻어야 하는 도전과 교훈은 참된 기독교로 돌아가고 참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다.

4. “하나님 아버지, 사도행전을 통해서 참된 기독교, 진정한 교회를 정확하게 배우고 오늘날의 교회가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쓰임받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