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1)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2)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12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31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32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33 여호와는 그를 악인의 손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하지 아니하시리로다
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36 3)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말씀내용
37편.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보다 낫다! (찬 455)
1. 37편은 불의한 세상을 사는 성도에게 주시는 위로와 권면이다. 악인들이 잘 되는 것을 보는 것은 괴롭고, 우리는 그런 일로 불평을 하기 쉽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일로 불평과 시기를 하지 말라고 권한다(1). 그들은 풀처럼 베임을 당하고 쇠잔할 것이기 때문이다(2). 성도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을 행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3). 그의 음식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이다. 하나님이 갚으신다는 사실을 안다면 불평이 사라질 것이고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의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신다(4). 성도의 몫은 순종이고 그 결과를 이루심은 하나님의 몫이다(5).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자기 백성의 의를 드러내실 것이다(6). 그러므로 성도는 불평하지 말고 그날을 잠잠히 기다려야 한다(7~8). 믿음은 인내다. 불평과 분노는 악을 이룰 뿐이다(8).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실 장래의 은혜를 바라보아야 한다(9).
2. 악인은 한때 대단히 번성해도 결국 사라져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10,20,35~36,38). 궁극적으로 온유한 자, 성도, 의인이 땅을 차지하게 되고 최후에 웃는 자가 될 것이다(11,18~19,22). 그러니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다(16)! 이 말씀에 동의하는가?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라. 불평이 사라지고 자족을 배울 것이다. 악인의 날이 곧 다가옴과 함께(13) 온전한 자는 자기 기업의 영원함을 볼 것이다(18). 모든 것을 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23). 의인은 때로 넘어지지만 결코 엎드러지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 손으로 붙들어주시기 때문이다(24). 다윗은 노년에 이 시를 썼을 것으로 보이는데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했다고 고백한다(25). 선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산다는 말씀은 믿음을 지키고 살아가는 성도들에 대한 묘사다(27).
3. 무엇이 의인, 성도로 하여금 복을 얻게 하는가? 그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다(31).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있는 자는 실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겨 순종하여 살라(34). 하나님은 성도를 악인에 손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건지시고 구원하신다.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다(40). 잊지 말라.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보다 낫다. 그러므로 불평과 시기를 그치라. 만사를 성취하실 하나님을 바라고 그를 기뻐하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마음에 두라. 자기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기억하라.
4.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괴롭히고 불평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런 일들에 요동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모든 환경에 감사하고 자족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장래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은혜와 저희 기업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지금 저희가 어떤 자리에 있든지 오늘을 감사함으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