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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편.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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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편.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의 기쁨

시편 33편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2-04-23

말씀내용
33편.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의 기쁨 (찬 312)

1. 33편은 32편에서 연결되는 듯 하다. 32:11과 33:1이 각각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고 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근본적으로 죄 사함의 기쁨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는 죄 사함의 감격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는 죄인의 괴수였던 자신이 구원받은 은혜를 노년에도 기억하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딤전 1:15). 지금 시인이 기뻐하고 찬송하는 것은 바로 그 기쁨을 보여준다. 그러나 더 나아가서 그는 하나님의 성품과 위엄을 기억하고 묵상한다(4~7).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다’고 하면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격이 동일하다고 고백한다(4). 하나님은 그 말씀의 능력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6~7), 시인은 온 세상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충만함을 느낀다(5).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성품과 위엄을 묵상하면서 세상을 바라볼 때 당신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충만함을 느끼는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되어야 했을 죄인들의 세상을 보면서 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오늘도 세상을 붙들어준다고 느끼는 것 같다. 세상이 그런 하나님을 대하는 바른 태도는 경외함이다(8). 하나님의 말씀 하나면 온 세상은 서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기 때문이다(9~10). 결국 나라와 제국의 통치자들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영영히 세워질 것이다(11). 그때 복을 누리고 기뻐할 자들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삼은 자들이다(12).

2.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복이 무엇인가(13~19)?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굽어보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와 기쁨과 복이다(13~15).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하나님이 보고 알고 계시다는 것 자체가 힘이다. 그것 하나로 하나님의 백성은 마음이 든든하다. 세상 사람들은 이 든든함을 알지 못하기에 군대와 용사(16), 말과 그 힘을 의지한다(17).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바라보실 뿐 아니라 사망에서 건지시고 기근에도 살게 하신다(18~19). 하나님의 백성은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의 힘은 오직 하나님 자신이다.

3. 이제 시인은 결심한다(20~21). 그는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만을 자기 도움과 방패로 삼을 것이다(20). 이것이 참된 믿음이고 신뢰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믿는 것이다. 이 믿음에서 기쁨이 흘러나온다.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요(21).”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얻는다. 이것이 죄 사함의 기쁨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기쁨이다. 시인은 기도로 시를 맺는다(22). 우리가 주만 바라보오니 우리에게 인자하심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시인은 이 기도에서 믿음의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당신의 기도는 어떠한가? 죄 사함의 기쁨에서 시작하는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묵상이 있는가? 믿음의 순종을 하나님께 표현하는가? 아니면 달라고만 하는가? 믿음의 순종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인자하심을 구하고 나아가라.

4. “하나님 아버지, 죄사함의 기쁨만이 아니라 말과 병거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기쁨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날마다 저희를 넘어지게 하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기쁨과 힘과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