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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장. 성경의 진리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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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장. 성경의 진리로 돌아가라

디모데후서 3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2-10-31

말씀내용
3장 성경의 진리로 돌아가라.

1. 디모데가 목회를 하던 에베소 교회의 환경은 거짓 교사들의 위험과 온갖 박해와 핍박 등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그러므로 사도는 그를 격려하기를 쉬지 않는다. 그렇다고 헛된 위로를 주는 것은 아니다. 복음의 위로는 현실에 근거한 위로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다(1).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고 교만하고 비방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하지 않고 거룩하지 않으며 무정하고 원통함을 풀지 않으며(용서하지 않으며) 모함하며(남을 헐뜯고) 절제함이 없으며 사납고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배신하고 조급하고 자만하고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게 될 것이다. 이 때는 이미 시작되었다. 사도는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디모데에게 명한다. 사도가 그들을 돌이키게 하기 위해서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라고 하지 않고 그들에게 상관할 일이 없으니 과감하게 돌아서라고 명하는 것은 특이하다. 이런 자들이 교회 밖의 사람들이겠는가? 버젓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거짓 교사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이었다. 경건해 보이고 교회를 생각하는 듯 말하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고 부인하는 자들이다. 내가 이런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당연한 자세다. 거짓 교사들은 어리석고 정욕에 가득한 여인을 유혹하는 것처럼 교회 안의 연약한 자들을 넘어지게 하는 자들이다. 이렇게 욕심에 이끌려 사는 자들은 비록 교회 안에서 항상 배운다고 할지라도 결코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한다(7). 욕심은 우리를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최악의 장애물이다. 얀네와 얌브레는 모세를 대적하여 지팡이로 뱀을 만든 바로의 마술사들이다. 출애굽기에는 그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유대인들은 그들에게 이 두 이름을 붙여주었다. 결국 거짓 교사들은 그럴듯해 보여도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고 마음이 부패하여 믿음에 있어서는 버림 받은 자들이다(8).

2. 사도는 디모데에게 사도 자신을 보라고 말한다(10). 교훈, 행실, 의향, 믿음, 오래 참음, 사랑, 인내, 박해, 고난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특히 이고니온, 루스드라에서 당한 고난들은 디모데의 고향에서 일어난 일들이었기에 디모데는 너무나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 속에서 사도를 지키시고 건져주신 것을 디모데는 알고 있다. 사도는 경건하게 살려고 하면 박해를 각오해야 한다고 말한다(12). 속이는 자들과 악한 자들은 그 정도가 더 심해질 것이다(13). 그러므로 디모데 자신도 더욱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14). 그는 성경의 진리로 돌아가고, 그 진리 위에 더 든든하게 서야 한다(15~17). 성경의 진리는 능력이 있어서 우리를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며(15), 성령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성경은 교훈, 책망, 바르게 함, 그리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말씀이다(16). 그리고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어주고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해주는 능력이다(17). 디모데가 이 모든 적대적인 목회의 환경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길은 오직 성경의 진리로 돌아가고 그 위에 서는 길뿐이다.

3.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복음에 대하여 적대적인 말세를 살고 있는 저희가 저희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주님의 몸인 교회를 지키는 것은 오직 성경의 진리로 돌아가 그 말씀 위에 서는 것임을 다시 기억합니다. 교회 조차 바른 신학에서 벗어난 실용주의와 온갖 이단 사설에 사로잡혀 있는 현실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고 그 말씀만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복된 역사를 저희 시대에 도처에서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