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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단어별 설교모음 - 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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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요 2018 - (5). 창조

히브리서 11:3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8-12-16

말씀내용
(14장)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으로서 거짓 신들과 구별되신다.

1. [사색의 한계와 위험성] 호기심을 위한 무모한 질문들은 정당하지도 현명하지도 못한데 언제나 실패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감추신 것을 알아내는 것은 유익하지도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한하시고자 하신 그 경계 내에 기꺼이 머물러 있어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의 생각이 자유로이 방황하다가 곁길로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위하여 정해 놓으신 그 경계를 지켜야 할 것이다(1.14.1).” “모든 신앙적 교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지만, 겸손과 진지함의 한 가지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곧, 모호한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제시된 것 이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말하거나 추측하거나 심지어 알려고 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1.14.4).”
→ 성령의 내적 증거를 구하라.

2. [인간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부성애적 사랑] “우리는 창조의 순서 자체에서부터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아버지다우신 사랑을 부지런히 묵상해야 옳을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들을 먼저 우주에 마련하신 후에 아담을 창조 하신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아담을 아직 아무것도 없이 황폐한 땅 위에 두셨더라면, 빛이 있기 전에 그에게 생명을 주셨더라면, 그것은 아담에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으신 처사로 보였을 것이다(1.14.2).”
→ 부성애로 인간 창조 이전에 모든 조건을 완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돌보고 계심을 알 때, 우리가 인생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의심하는 것은 은혜를 망각하는 일이다.
“우리는 모든 좋은 것들의 충만함을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기대하고,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것을 그가 결코 부족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임을 완전하게 신뢰하며, 그리하여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만우리의 소망을 두어야 할 것이다!(1.14.22).”

3. [천사 창조](3~12절) 성경은 천사(혹은 마귀)의 존재에 대해서 많이 말하지 않는다.

A. 천사는 피조된 하나님의 일꾼이다.
i. 고대 마니교의 이원론적 이해: 선한 것들의 기원은 하나님이고, 악한 것들은 사탄으로부터 유래한다.
ii. 타락한 천사인 사탄도(벧후 2:4; 유 6)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되고 하나님의 허용 한도 안에서만 움직인다(1.14.16~19).

B. 천사는 성도들을 섬기는 영으로서(히 1:14) 사두개인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단순한 성질이나 영감이 아니라 실체다(1.14.6,9). 하나님의 명을 중재 할 때 그들은 사자(messenger)로 불리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호위할 때 ‘천군’이라 불린다(눅 2:13).

C. 수호천사를 언급하는 듯한 성경 구절들은(행 12:15; 마 18:10) 모든 신자 개개인에게 딸린 수호천사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천사는 성도의 안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1.14.7).

*[계급 / 수효] 미가엘을 천사장이라고 한 것이나(유 7) 가브리엘과 같이 이름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성경은 천사들의 계급이나 수효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1.14.8).

D. [적용]
i. 천사숭배나(골 2:18) 천사에게 기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고 악한 일이다(1.14.12).
ii. 천사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도를 지키고 보호하심을 알고 위로를 얻으라.
iii. 마귀와 싸워라. “성경이 마귀에 대하여 가르치는 의도는, 우리를 깨우쳐 저들의 술책과 계략을 경계하며 이들 강력한 원수들을 정복하기에 충분한 힘있고 강한 무기로(엡 6:12) 우리를 무장시키려는데 있다(1.14.13).”

(15장)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본성

4.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이 없이는 하나님에 대한 명백하고 완전한 지식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은 중요하다.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은 타락 전과 후에 따라 두 지식으로 나뉜다.

5. [흙으로 창조된 인간] “인간은 ‘먼저 사람이 흙으로 지음 받았으므로(창 2:7; 18:27) 교만할 거리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흙집에 살’ 뿐 아니라 (욥 4:19) 자기 스스로가 흙에 지나지 않는 자들이 자기들의 고귀함을 자랑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짓이 어디 있겠는가(1.15.1).”

6. [하나님의 형상](1.15.3)
A. 하나님의 형상은 ‘아담이 처음에 받았던 완전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사람의 모든 부분에서 빛나지만 ‘하나님의 형상이 자리잡은 고유한 좌소’는 영혼이다. 영혼에는 지식(진리)과 의와 거룩함이라는 하나님의 형상의 정수가 새겨져 있다(골 3:10; 엡 4:24).
B.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영혼에 새겨진 ‘신적인 어떤 것’이지, 하나님으로부터 유출된 신성은 아니다(1.15.5). 하나님은 당신께 고유한 본성인 영에 속한 속성들을 인간에게 부여하심으로써 인간은 하나님과 인격적 교통을 하는 피조물이 되었다. → 그 형상은 우리 안의 어떤 것에 있기보다
는 우리 사이의(하나님과 다른 피조물과 함께 하는) 관계에 있다, 마이클 호튼).
C. 타락 전 인간은 온전함을 가졌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었으나 자신의 의지로 자원하여 범죄하여 타락하였다.
D. “복사기는 복사물을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이것이 복사기의 정체성 이자 역할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 그 형상을 복 사하고 반영하고 비추는 피조물이다.” (마이클 윌리엄스)

7. [로마카톨릭의 가르침] “형상은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인류의 자연적 상태로서(합리적 피조물의 이성적 기능) 그 자체로는 불완전해서 은사로서의 모양(원의—특별한 미덕으로 타고난 거룩함을 나타내는 덧붙여진 은사)이 덧붙여져야 한다. 인간은 타락했을 때 이 원의(모양)를 상실한 것이다.” 이것은 본래 창조된 인간이 온전했다는 것, 전적 타락, 전적 은혜에 의한 구원 모두를 부인하
는 이유다.

8. [영혼: 하나님 형상의 주요 좌소]
A. 육체와 분리되는 본질적인 실체이고, 불멸하는 본질이며, 육체 밖에서도 영원히 사는 실체로서(1.15.2) 형체가 없는 실체다(1.15.6). →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히 영혼의 실체도 믿지 않았다(행23:8)(1.15.2).
B. 구원은 하나님의 가장 완전한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하는데 있다(1.15.4).
C. [영혼의 근본적인 기능] 오성(understanding) + 의지(will)
A. 오성/지성: ‘영혼의 지도자와 통치자로서’ 대상을 인식하고 시비/호불호를 분간한다.
B. 의지: ‘오성의 추종자로서’, 오성이 인정하는 것을 선택하고 추구한다(1.15.7).
C. 칼빈은 감정을 별도 범주로 다루지 않지만, 이것을 지성의 일부로 본다. “스토아학파의 생각, 즉 모든 열정이 혼란이고 질병과 같다는 원리는 그릇되며 무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슬퍼하는 것이나 두려워하는 것, 기뻐하는 것이나 소망하는 것 등 어느 것도 결 코 이성과 모순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도 이성과 의지 못지않은 하 나님의 선물이고, 인간 본성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우리가 감정을 제거하려고 애쓰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칼빈의 출애굽기 주석,32:19). → 감정을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9. 적용
A. 타락한 인간은 영혼의 근본적인 기능인 오성과 의지가 다 타락했다. 그러므로 중생을 통해 새 사람을 입을 때 그는 지식에까지 거듭나야 한다(골3:10).
B. 창조세계를 통해서 우리가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늘에 있는 것들에서 땅 아래 있는 것들까지 모든 피조물은 분명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증인과 메신저가 될 수 있다…노래하는 작은 새들은 하나님을 노래하고, 짐승들은 그분께 부르짖고, 자연의 환경들은 그분을 경외하고, 산들은 그분의 이름을 울려 퍼지게 하고, 파도와 샘은 그분께 눈짓하고, 풀과 꽃은 그분 앞에서 웃기 때문이다” (올리베탕[Olivétan]의 프랑스어 성경[1535년판]에 실린 칼뱅의 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