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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단어별 설교모음 - 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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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요 2018 - (14). 그리스도의 인격 - 신성과 인성

디모데전서 2:5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9-04-14

말씀내용
14강 그리스도의 인격: 신성과 인성 (딤전 2:5)

구조—숲을 보기
제1권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제2권 구속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1~5장 구속주의 필요성
6~11장 구약과 신약의 관계—신구약의 중심메시지: 그리스도와 구원 12~17장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그리스도와 구속사역)
제3권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 방식—성령 하나님
제4권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공동체로 초대하는 외적 수단—교회론

기본 명제들
• 중보자는 하나님이면서 사람이어야 한다(2.12).
•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2.13).
• 그리스도는 사람이시다(2.13).
• 하나님인 동시에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한 인격이시다(2.14).

그리스도는 왜 인간이 되셔야 했는가?(2.12)
1. 두가지질문
A.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범죄하지 않았더라도 필요했는가?
→“성육신의 목적은 우리의 구속이다(2.12.5).”
B. 범죄하기 전에도 사람은 중보자를 필요로 했을까?
→ “사람이 모든 얼 룩에서 자유로운 상태였더라도 그 상태는 매우 저급해서 중보자 없이는 하나님께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2.12.1) .
2. 죄없는 인간에게 중보자가 필요했다면, 범죄한 인간에게는 얼마나 더 필요했 겠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중보자의 직책을 수행하시기 위해 인간이 되셔야 했 다(딤전 2:5): “바울이 중보자를 묘사할 때 ‘사람’이란 말을 생략하고 ‘하나님’ 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사람’이라고 한 것은 이 ‘사람’이 우리 연약함을 아시 고,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와 접촉하시는 육신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다 (2.12.1).”
3. [성육신: 가장 위대한 신비] "우리 구속자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 되셔 야만 했다. 그의 임무는 죽음을 삼켜버리는 것이었다. 생명이 아니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의 임무는 죄를 정복하는 것이었다. 의(義) 자체가 아니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의 임무는 세상과 공중 권세들을 궤멸시키는 것이었다. 세상과 공중보다 더 높은 권능이 아니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리고 생명이나 의나 하늘 주권과 권위가 오직 하나님께 만 있지 않다면 어디에 있겠는가?"(2.12.2)

그리스도는 진짜 사람의 몸을 입으셨다.(2.13)
4. 영과 육, 정신과 물질을 이원화시키고 육과 물질을 무시하는 영지주의 영향을 받은 말시온파(가현설—“그리스도의 몸은 진짜가 아니고 겉모습일 뿐”)나 마 니교(천상적 육신론—“그리스도가 하늘의 몸을 임으셨다.”)등의 이단적 기독 론을 반박한다.
5.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 육신을 입으실 때 또한 자진해서 인간의 감정을 입으 셨기 때문에 죄만 제외하고 그분의 형제들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었다” (요한 복음주석 11:33).
6. 개혁주의의 특징적 교리(칼빈주의적 초월): “측량할 수 없는 본질을 지니신 말씀이 사람의 본성과 연합하여 한 인격이 되셨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가 그 속에 갇히게 되었다고는 상상하지 않는다. 여기에 놀라운 사실이 있다. 하나 님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셨으나 하늘을 떠나지 않으셨으며, 그가 동정 녀의 몸에서 나시고 이 땅에서 사시고 또한 십자가에 달리시기를 바라셨으나 그는 태초부터 하셨던 것처럼 언제나 세상을 가득 채우고 계셨던 것이 다.”(2.13.4)

중보자의 두 본성은 어떻게 하나의 위격을 이루는가?(2.14)
7. 명제 : 신성과 인성이 고유한 속성을 유지한 채 한 인격 가운데 연합된다. 신성에 따라서는 아버지와, 인성에 따라서는 우리와 동일 본질이 되셨다(칼케돈신 경, 451). → 하나님의 제2 위격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육신을 입으신 예수는 어디에나 계신 것이 아니다.
A. 양성의 혼합이나 분리 모두를 배격한다.
B. 본질의 혼합이 아니라 인격의 하나됨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본체의 혼동이 아니라 인격의 통일성 으로 사람의 아들이 되셨다” (2.14.1).
C. 신성/인성은 인격이 아니라 특성/본성이다. 한 인간이 영혼과 육체로 구 B. 성되는 것과 비슷하다(영혼과 육체의 관계).
D. 이 전제가 없이는 대속이라는 개념 자체가 공허해진다.
8.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47문과 48문
A. (문47) 그러면(그가 하늘에 오르셨다면)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약속하신대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 것인가? (답) 그리스도는 참 사람이며 참 하나님이다. 사람으로서는 더 이상 이 땅에 계시지 않지 만, 신성, 위엄, 은혜, 영 (Spirit) 의 존재로는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B. (문48) 신성이 있는 모든 곳에 인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스도 안 에 있는 두 본성은 분리되는 것 아닌가? (답) 전혀 그렇지 않다. 신성은 불가해하고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취하신 인성의 테두리를 초월 하시고, 그럼에도 늘 인성 속에 있으며 개인적으로 인성에 연합된 채로 있기 때문이다.
9. [양성론: 네스토리우스(5세기)] 인성과 신성을 엄밀하게 분리하여 이해하여 참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참 사람이심을 부인 → "그리스도는 인성 때문이 아 니라 인성에 의해서까지도 우리의 주가 되시며 하나님의 참 아들이시다. 성경 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처녀에게서 나신 이에게 적용하며(눅 1:32), 그 처녀를 우리 주의 어머니라고 부른다(눅 1:43).”(2.14.4).
10. [단성론: 유티케스(5세기)] 신인양성이 혼합된 제3의 무엇이 되었다고 주장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몸을 성전이라고 부르셨다(요 2:19).”
11. [한 인격 안에서 양성의 교통] "동일한 한 분이 하나님이시요 동시에 사람이 셨으므로, 두 본성의 연합을 위하여 그는 한 쪽에 속한 것을 다른 쪽에도 속하 는 것으로 말씀하신 것이다.”(2.14.2)
A. 신성이나 인성 한편의 고유한 속성을 말하는 말씀들을 읽을 때 양성의 위격적 연합의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 구분은 가하나, 분리는 안 된다.
i. 신성(요 8:58; 골 1:15,17; 요 17:5; 5:17): 주님은 영원한 신적 본질을 가지셨을 뿐 아니라 동시에 이 땅에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대속사 역을 이루신 분이라는 사실!
ii. 인성(사 42:1; 요 8:50; 6:38; 눅 2:52; 24:39; 요 14:10; 막 13:32): 사람과 동일한 연약함을 가지셨고 시간에 따라 성장하는 분 이셨으나 동시에 참 하나님이시므로 언제든 완전하고 불변하시다.
B. 신성의 고유한 속성과 인성의 고유한 속성이 함께 표현되거나, 신성이나 인성으로 특정할 수 없지만 양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본문들은 위격적 연 합에 따른 속성의 교통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i. 양성을 함께 표현한 경우들
1. (행 20:28)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
2. (고전 2:8)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으리라.
3.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ii.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죄를 사하는 권능(요 1:29), 마지막 날 심판주로 행하심(요 5:21~23), 세상의 빛(요 8:12; 9:5), 선한 목자(요 10:11), 구원의 문(요 10:9), 참 포도나무(요 15:1) 등
12. [적용과 결론]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라(히 4:15).
A. “그분은 하나님의 놀랍고 비범한 은혜를 반영하는 밝은 거울이다”(2.14.7).
B. (찬 548장) 날 구속하신 주께 엎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