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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김형익 목사 / 기타 강의 / 2023-10-22

말씀내용
질문들: 종말론에 대한 열정이 특정 민족을 배제할 수 있는가?
현대 국가 이스라엘은 성경의 이스라엘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팔레스타인)은 현대 유대인들에게 유효한가?(창 12:1-3)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우리(그리스도인)의 시각은 어떠해야 하는가?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는?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볼 때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시 122:6)

예루살렘 멸망 이후(BC 586) 팔레스타인의 역사—중요한 역사적 사건들
바벨론-페르시아-그리스의 연속적 지배
BC 164-BC 63 독립(하스몬 왕조)
BC 63-AD324 로마 제국; 324-638 기독교 로마제국; 638-1099 이슬람 시대; 1099-1187 십자군(유대인과 무슬림 학살); 1250-1517 이집트; 1517-1918 오스만 제국; 1918-1948 영국
1948 이스라엘의 독립 전쟁과 국가 형성: 10만명(전체의 14%)의 팔레스타인 난민 발생(레바논)

유대인의 수난사
영국에서 1290년, 프랑슬에서 1394년, 스페인에서 1492년에 추방되어 대부분 동유럽과 오스만 제국으로 이주; 19세기 유럽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심화되면서 본향에 대한 꿈이 생기기 시작(시온주의); 19세기 말 25000명이 팔레스타인에 거주(대부분 예루살렘).

이스라엘 건국과 점령 역사
1948년 독립전쟁—수많은 팔레스타인 난민 발생: 마을 초토화, 가옥 철거, 우물을 티푸스와 박테리아로 오염..
1967년 6일 전쟁—시리아, 요르단,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현재의 영토를 획득(시나이, 가자, 웨스트뱅크, 골란고원 등. 로마제국 이래로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온전히 차지함) 35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 발생 *시나이 반도는 1978년 평화협정과 함께 이집트로 반환.
1973년 욤키푸르 전쟁(4차 중동전쟁)-이집트와 시리아와 상대
1987-1993 첫번째 인티파다(시민불복종) *전갈이 갑자기 팔을 물려고 할때 강하게 털어낸다는 의미. 1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사람이 이스라엘 군인에 의해 죽었고 이중 230명은 16세 이하. 16000명이 넘는 사람이 투옥, 1882개 넘는 가정이 형벌로 파괴. 특정 마을은 14-60세 남성이 모두 임시 포로수용소에서 고문을 받음.—이스라엘의 도덕적 실패/실추(남아공의 인종차별에서 죽은 흑인의 숫자에 3배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사람이 죽음). 돌을 던진 죄로 영구 추방을 당하는 사례.
1989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아라파트 의장의 테러리즘 포기 선언(유엔 연설)
1993 오슬로 협정(5년 내 팔레스타인 자치 허용)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가져온 좌절
2000년 9월 28일 아리엘 샤론 장군의 알아끄사 사원 앞 유대인의 통치권 선언이 2차 인티파다를 유발.(이후 샤론은 압도적 표차로 수상이 되고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전면적 군사 작전을 수행)—자살 폭탄 테러가 시작됨.

1. 미국 복음주의자들과 그 땅 그리고 그 민족—세대주의와 복음주의 정치가들의 결탁
A. 기독교 시온주의의 부상: “이스라엘의 편에 서라.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다.”
i. 2002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제재를 풀라고 요구했을 때: 제리 폴웰은 백악관에 수십만 통의 이메일을 보내게 했다. “이스라엘을 버리는 것은 미국 시민의 분노를 가장 빨리 정부에 쏟아붓는 길입니다.”
ii. 케이 아더(프리셉트 설립자):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적 원조가 그리스도인의 충실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측면이다.. 오슬로 협정(1993)은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하는 것이다.”
B. 미국내 개신교의 입장
i. 1940-50년대 자유주의 개신교가 이스라엘 국가를 지지하기 시작했으나 1967년 6일전쟁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적 태도로 돌아섬.
ii. 복음주의자들의 이스라엘 지지 합류의 물결
(1) 존 월부드(달라스 신학교 총장)의 세대주의 성경해석과 종말론
(2) 1970년 할 린지의 『대유성 지구의 종말』
(3) 팀 라헤이, 제리 젠킨스의 『레프트 비하인드』
C. 신학적 근거—세대주의적 열정과 예언 성취에 대한 종말론적 관심
i. 세대주의: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이스라엘과 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1) 존 월부드, “이스라엘 국가가 그들의 옛 땅을 다시 소유한 것이 놀라운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집트와 유프라테스 사이의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신 약속 때문이다.”
(2) 그렉 로리: 현대 이스라엘의 정책이 구약 이스라엘의 정책과 연속성이 있다.
ii. 이스라엘 국가는 종말론 직소 퍼즐의 열쇠다.
D. 활동들:
i. 매년 가을 장막절 축제에 5천명이 넘는 미국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지만, 이들은 바울이 유대교를 향해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을 메시아로 선포하려는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고 의도적으로 불화를 일으킬 만한 주제를 회피한다.
ii. CUFI(Christian United for Israel)주일—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설교와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를 하는 주일
E. 반성적 움직임:
i. 1992년 3월 9일자 Christianity Today가 시온주의를 다룸.
(1) “평화를 가장 방해하는 것이 민족주의다. 성경적 견해는 반아랍, 친 이스라엘혹은 반이스라엘, 친아랍일 수 없다. 하나님의 마음은 정의가 있는 곳에 있다.”
(2) 티모시 웨버: “복음주의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예언을 해석하고 담대하게 정치적 지지를 보내는데, 여기에 겸손이 결여되어 있다.”
(3) 캘빈 셍크: “의 없이 예루살렘에 헌신하는 것은 거룩하지 못한 민족주의를 낳는다(눅 19:42).”
(2) 존 스토트의 The Link 인터뷰(1992.10-11월): “많은 연구를 거친 결과, 저는 시온주의와 기독교 시온주의는 성경적으로 지지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2. 팔레스타인 민족의 수난—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집단 470만명(2010년 UN통계), 세계 최대의 난민수용소(가자지구) 왕상 21장의 나봇 이야기의 재연
A. “이스라엘에 있는 거의 모든 주소에는 이야기가 있다:” 예루살렘에 살던 사이드 가족(그리스도인)의 이야기—서예루살렘 독일인 정착촌—1948년 이집트로 피난갔다고 돌아왔을 때 모든 가재도구는 압수당하고 저택은 마르틴 부버의 집이 됨—국유화한 뒤 다시 칠레 대사관에게 넘겼으나 거부—국제 기독교 대표부(기독교 시온주의) 설립
B. 2000년에서 20010년까지 사망자 수: 팔레스타인 6187명, 이스라엘 1173명
C. 가옥 파괴: 1999-2012년까지 1513 팔레스타인 가옥들이 파괴되고 4262명(어린이 1328명)이 노숙자 발생. 2009년 가자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2만명의 노숙자가 생김.
D. 1945년 807개의 팔레스타인 마을이 1967년에는 433개만 남음.
E. 팔레스타인 시인 마흐무드 다르위시(1941-2008)
나의 뿌리는..내려졌소.
세월이 태어나기도 전에
그리고 영겁이 열리기도 전에
그리고 측백나무와 올리브나무 보다 먼저
그리고 풀들이 무성하기도 전에

기록하시오
나는 아랍인이오
당신은 내 조상의 과수원을 빼앗았소.
그리고 나와 내 아들들 모두가 경작하던 땅도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리고 나의 자손 모두에게는
이 돌들 밖에 남긴 게 없소
그런데 그마저 듣기로는 당신들의 정부가 가져간다고? 그렇다면

기록하시오 맨 첫머리에
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소
누구도 약탈하지 않소
그러나 나는 내가 배고팠다 하면
나는 나의 것을 빼앗은 자의 살을 먹을 것이오
조심하시오 조심하시오 나의 배고픔을
(번역: 송경숙)

3. 반성: 포스트 시온주의 학자들의 출현—“이스라엘은 더 이상 희생자가 아니며, 시온주의는 다른 사람들을 피해자로 만드는 식민지운동이다.”

4.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사람들 이해하기
A. 유대인들이 가진 두려움 *현대 유대인의 30% 미만이 유대교 신앙을 가짐.
B.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진 울화와 분노: “팔레스타인 엄마들이 경험하는 최악의 고통은 억압으로 인해 자녀들이 비인간화되고 지속적인 박탈감에 시달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다. 이들의 마음이 완악해지고 급진적으로 바뀌며 믿음을 잃는 모습을 속절없이 지켜보는 것이다.”
i.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 전세계 팔레스타인 인구 500만명 중 8%(40만명)가 그리스도인.
ii. 이스라엘 내에 122000명 아랍 그리스도인, 웨스트뱅크에는 5만명의 아랍 그리스도인, 가자에는 3천명의 그리스도인(2009년 이스라엘 중앙통계청)
iii. 1924년 인구조사: 팔레스타인 인구의 10% 그리스도인. 현재는 대부분이 팔레스타인 밖으로 나갔고 약 2%만 남음.
iv.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들은 베들레헴, 예루살렘(동), 라말라, 나사렛 등에 주로 퍼져있고 강력한 교회들이 있다. 베들레헴 외곽 베이트 사후르 마을은 만명 넘는 사람 대부분이 그리스도인.
v. 팔레스타인 교회 목회자들은 매일 군대의 점령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 분노와 증오와 무력감과 절망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목회한다.
C. 그리스도인들의 딜레마(메시아닉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 “유대인으로서 유대인 국가를 지지해야 한다는 강한 끌림을 가지면서도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아랍 형제 자매들과 유대감을 표현할 수 있는가? 또 팔레스타인의 국가적 이득과 분노와 증오를 넘어 어떻게 유대인들을 대할 것인가?”

5. 살펴볼 말씀들
A. 아브라함 언약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고, 아브라함의 영적 아들들이고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를 통해서 성취된다(갈 3:7-9).
i. 땅은 하늘의 유업을 상징하고(히 11:8-16)
ii. 자손은 그리스도이다(갈 3:16).
iii. 교회는 영적 이스라엘이다(갈 6:16)
B. 민족 이스라엘에 대한 주목할 예언(롬 11:25-26; 눅 21:24)

6. 선지자의 외침(사 1:15-17; 렘 7:5-7)

[교훈과 적용]
7.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그 땅에 사는 우리의 믿음의 형제들과 유대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하여.
A. 주님의 눈물을 기억하라(눅 19:41-42).
B.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라.
C. 팔레스타인을 복음으로 치유해주시기를 기도하라.
D. 하나님의 섭리와 자비하심으로, 그 땅에 더 이상의 살상이 그치고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