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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25). 부활과 심판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2-10-07

말씀내용
25강 부활과 심판(87-90문)

대요리문답의 구조
1-5문답 사람의 목적과 성경
6-90문답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91-196문답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무엇인가?

제87문. 우리가 부활에 대해 믿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답. 우리는, 마지막 날에, 죽은 자는 의인과 악인 가릴 것 없이 모두 다 부활할 것을(행 24:15), 그때 살아 있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변화될 것을, 그리고 무덤에 묻혀 있는 죽은 사람들의 바로 그 몸이 그들의 영혼과 영원히 다시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일어나게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고전 15:51-53; 살전 4:15-17). 의인의 몸은 그리스도의 영과, 그들의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권능 가운데 신령하고 썩지 않는 몸으로 일어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될 것입니다(고전 15:21-23,42-44; 빌 3:21). 그러나 악인의 몸은 분노하는 심판관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수치 가운데 일어날 것입니다(요 5:27-29; 마 25:33).

1. 부활과 관련한 성경의 가르침
A. 그리스도 재림의 날—‘마지막 날에'
B. 부활의 일반성: 의인과 악인의 부활(행 24:15)
C. 단 한 번의 부활(요 5:28-29)
두 번의 부활(전천년설): 구속받은 자의 부활이 있고 천년 이후 악인의 부활이 있을 것인가?(계 20:1-6)
• (계 20:5) ’첫째 부활’—성도의 영의 부활(요 5:25)
• (계 20:4) 성도들이 ‘무덤에서 살아서’가 아니고 그냥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통치한다.
D. 산 사람은 순식간에 변화한다(고전 15:51). 죽은 자들은 변화된 몸으로 다시 산다(고전 15:53). 죽은 자의 부활이 먼저 일어난다(살전 4:16).
E. 의인의 몸—몸의 부활이다!(롬 8:23)
i. 그리스도와의 연합: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그들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그리스도의 몸과 같이 될 것입니다.’
ii. 신령한 몸(고전 15:43-44): 죄를 지을 수 없는 몸, 성령의 전으로 합당한 몸 *그러나 물질의 몸이다(눅 24:39).
iii. 영광스러운 몸(빌 3:21): 사망의 권세를 이긴 몸
F. 악인의 몸—아담과의 연합: 영원한 사망 선고를 위한 부활(요 5:28-29).
제88문. 부활 직후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답. 부활 직후에는 천사들과 사람들 모두에게 최후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벧후 2:4,6-7,14-15; 마 25:46).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기에 모두 깨어 기도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마 24:36,42,44).

2. 최후의 심판(요 5:29)
A. 대상—타락한 천사들(벧후 2:4)
B. 대상—사람들(의인과 악인)
전천년설의 주장은 부활 직후의 심판을 부정한다.
• 재림의 날에 구속받은 자의 부활이 있고
• 천년 동안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서 천년을 다스리시고
• 천년의 마지막에 ‘천사와 사람에 대한 일반적이며 궁극적 심판’이 있다.

3. 심판 준비
A.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기에(마 24:36)’
B. 주님의 오심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마 24:44): 심판이 있음을 알고 살라.
C. 깨어 기도하면서 준비하라(마 24:42): 일상을 신실한 믿음으로 살면서.

제89문. 심판 날에 악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답. 심판 날에 악인들은 그리스도의 왼편에 있게 될 것입니다(마 25:33). 분명한 증거와 그들 자신의 양심이 보여주는 충분한 확증에 의해(롬 2:15-16) 무시무시하면서도 공의로운 정죄의 판결이 그들에게 선고될 것입니다(마 25:41-43). 그리고 곧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얼굴과, 그리스도와 그의 성도들과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의 영광스러운 교제로부터 내쫓겨 지옥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그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마귀와 그의 사자들과 함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의 형벌을 영원히 받을 것입니다(눅 16:26; 살후 1:8-9).

4. 심판날에 악인에게 일어날 일
A. 영원한 분리—그리스도의 왼편에 선다. 양은 믿는 의인, 구원받은 신자를, 염소는 그리스도를 배척한 악인 또는 유기된 불신자(마 25:33)
B. 분명한 (죄의) 증거와(마 25:41-46; 계 20:12-13) 그들 양심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는다(롬 2:15).
C. 무시무시하면서도 공의로운 정죄의 판결을 받는다.
i. 정죄의 이유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것만이 아니다.
ii. 악인들의 죄가 낱낱이 열거될 것이다(마 25:41-43).
iii. 그래서 그 심판은 공의롭다.
D. ~으로부터 쫓겨남.
i.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얼굴, 그리스도, 성도들,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의 영광스러운 교제로부터.
ii. 천국과 지옥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간격이 있다(눅 16;26).
E. 지옥으로 쫓겨남.
i. 몸과 영혼에 가해지는 형벌(막 9:43)
ii. 영원한 형벌(마 25:46)—“everlasting punishment…life eternal(KJV).”
만인구원론(Universalism)
영혼멸절설(Annihilation theory)—일정기간의 형벌을 받은 후 소멸된다는 주장: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의 영원한 고통은 성경의 최고 권위 앞에서 포기돼야 할 전통일 수 있다.” (존 스토트)
• ‘죽이다’는 동사의 의미는 생명을 빼앗는 것, 존재의 소멸?
• 불의 이미지는 고통 유발이라기 보다 확실한 파멸?
• 불신자가 영원히 죄를 짓는 것이 아닌데 영원히 형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공의의 기준’에 맞는가?

제90문. 심판 날에 의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답. 심판 날에 의인들은 구름 속의 그리스도에게로 끌어 올려져(살전 4:17) 그리스도의 오른편에 있게 될 것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공개적으로 인정받고 무죄 선고를 받아(마25:33; 10:32), 그리스도와 함께 버림 받은 천사들과 사람들을 심판할 것입니다(고전 6:2-3). 그리고 의인들은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데(마 25:34-46) 거기서 모든 죄와 비참으로부터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엡 5:26; 계 14:13). 그리고 상상할 수도 없는 기쁨 가운데 있게 되고(시 16:11), 몸과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고 행복하게 되며, 무수한 성도와 거룩한 천사의 무리 가운데서(히 12:22-23), 특히 성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을 영원히 직접 대하여 뵈면서 누릴 것입니다(요일 3:2; 고전 13:12; 살전 4:17-18). 이것이 보이지 않는 교회의 지체들이 부활과 심판 날에 영광 중에서 그리스도와 누릴 완전하고 충분한 교제입니다.

5. 심판 날에 의인들에게 일어날 일
A. 구름 속의 그리스도에게로 끌어올려져 그리스도의 오른 편에 선다(살전 4:17; 마 25:33)—산 자와 죽은 자가 그리스도 앞에서 다시 만난다.
휴거설?—그리스도의 재림 후 신자들이 공중에서 천년 동안 왕노릇한다(계 20:4)
B. 공개적 인정과 영원한 무죄 선언(마 10:32).
C. 그리스도와 함께 타락한 천사들과 사람들에 대한 심판에 참여함(고전 6:2-3)—심판하시는 그리스도 옆에서 그리스도를 지지하고 동의하는 차원에서 참여함
D. 천국에 들어감(마 25:34)—천국을 선물로 상속받음.
E. 기쁨의 완성(시 16:11; 롬 14:17)
i. 모든 죄와 비참으로부터 완전히, 영원히 해방됨.
ii. 부패한 성품과 타락한 환경으로 제한되었던 기쁨이 완성됨—성도들은 완전히 거룩하게 변화되고(엡 5:27) 세상은 순결하게 변화할 것이므로(계 7:17; 14:13).
iii. 인간의 최고의 목적의 성취: 1문.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F. 사귐: 성도와 천사의 무리와 함께(히 12:22-23).
G. 지복직관(至福直觀)
i. '성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을 영원히 직접 대하여 뵈면서 누릴 것’(요일 3:2)
ii. 기쁨의 근원, 핵심

[교훈과 적용]
6. 그날을 기다리는 신앙(벧후 3:10-14; 딛 2:13)
A. 순교의 순간에 제임스 렌윅(James Renwick,1662-1688)—스코틀란드 언약도 순교자: "성경이여 안녕, 복음의 설교여 안녕! 태양이여, 달이여, 별들이여, 지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여 안녕! 사망의 몸의 갈등이여, 안녕! 소중한 그리스도를 위해 교수대를 환영하라! 천상 예루살렘을 환영하라! 수 없이 많은 천국 천사를 맞이하라! 장자 교회의 총회를 환영하라! 영광의 화관, 흰 옷,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를 맞이하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룩하신 성삼위일체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을 맞이하라! 오,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여, 내 영혼을 당신의 영원한 안식에 맡기나이다!”
B. 영원한 기쁨을 사모하라.

7. 깨어서 기도하며 오늘의 일상을 신실하게 살라(마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