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강 은혜의 외적 수단(3-1): 기도A(178-182문)

178문. 기도는 무엇입니까?
답.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되(시 62:8)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요 16:23)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아뢰는 것으로(롬 8:26),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시 32:5-6; 단 9:4)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감사하면서 하는 것입니다(빌 4:6).
1. 기도의 정의—기독교의 기도는 여타 종교의 기도와 다르다.
A. 중요한 질문—“내가 네 기도를 들어주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
B.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i. 죄인이 그리스도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죽음을 초래한다.
ii.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은 중보자를 필요로 한다(요 16:23).
C.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i. 기도는 자신의 의지나 감정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ii. 보혜사이신(요 14:16)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도우셔야만 한다(롬 8:26).
D.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시 62:8)
i. 인간은 의존적 존재이다. *하나님의 자족성(self-sufficiency)
ii. 우리가 하나님을 의존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신다.
E.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날마다 회개
i. 죄를 품은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시 66:18).
ii. 죄를 자백할 때 용서하신다(32:5-6).
F.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감사하면서 하는 것—*범사에 감사(살전 5:18)
i. 지금 내가 가지고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약 1:17).
ii.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하나님은 들으신다(요일 5:14; 빌 4:6).

제179문. 우리는 하나님께만 기도해야 합니까?
답.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우리의 마음을 살피실 수 있고(왕상 8:39; 행 1:24; 롬 8:27),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며(시 65:2),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미 7:18), 우리 모든 사람의 소원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시 145:18-19). 또한 하나님만이 신앙과(롬 10:14) 종교적 예배의 대상이시므로(마 4:10) 예배의 특별한 부분인 기도는(고전 1:2) 오직 하나님께만 해야 하며(시 50:15) 다른 누구에게도 해서는 안 됩니다(롬 10:14).
2. 기도의 대상과 이유
로마가톨릭: 마리아나 성인들이나 천사들에게 기도할 수 있다.
A.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우리의 마음을 살피실 수 있고—하나님만이 우리 마음을 아신다(왕상 8:39)
B.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며—하나님은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시 65:2).
C.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선과 악의 기준, 정죄와 용서의 권한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미 7:18).
D. 모든 사람의 소원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하나님만이 전능하시다(시 145:18-19).
E. 하나님만이 신앙의 대상(롬 10:14).
F. 하나님만이 종교적 예배의 대상(마 4:10).
G. 예배의 특별한 부분인 기도는 오직 하나님께만 해야 하며(출 20:3; 단 6:10)—어떤 인간 존재나 신도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H. 다른 누구에게도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사 42:8).

제180문.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는 가운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자비를 구하는 것입니다(요 14:13-14; 16:24; 단 9:17). 이는 단순히 그리스도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마 7:21), 그리스도와 그분의 중보로부터, 기도하도록 용기를 주는 격려와 담대함과 힘과, 우리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는 소망을 얻어서 하는 것입니다(히 4:14-16; 요일 5:13-15).
3.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도한다는 것의 의미
A.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는 가운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자비를 구하는 것(요 14:13-14; 16:24)
i. 기도의 근거는 그리스도—그리스도의 약속(요 14:13-14; 16:24)
ii. 기도의 권리도 그리스도
B. 단순히 그리스도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라는 주문을 마치는 주술적 공식이 아니다!(마 7:21)
C. 그리스도와 그분의 중보로부터 기도하도록 용기를 주는 격려와 담대함과 힘과 우리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는 소망을 얻어서 하는 것.
i. 확신—격려와 담대함과 힘(히 4:14-16; 요일 5:14).

제181문. 우리는 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까?
답. 사람의 죄악과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긴 거리가 매우 멀어서 우리는 중보자 없이는 하나님께 결코 나아갈 수 없습니다(요 14:6; 사 59:2; 엡 3:12). 그리고 하늘이나 땅에서 이 영광스러운 일을 위해 임명되거나 이 일에 적합한 분은 오직 그리스도뿐입니다(요 6:27; 히 7:25-27; 딤전 2:5). 그래서 우리는 다른 이름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기도해야 합니다(골 3:17; 히 13:15).

4.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
A. 사람의 죄악과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긴 거리가 매우 멀어서 우리는 중보자 없이는 하나님께 결코 나아갈 수 없다.
i. 절벽과 절벽 사이를 건너가려면 다리가 필요하다(사 59:2).
ii. 죄인과 거룩하신 하나님 사이에 다리는 그리스도시다(요 14:6).
B. 하늘이나 땅에서 이 영광스러운 일을 위해 임명되거나 이 일에 적합한 분은 오직 그리스도 뿐이다(요 6:27; 히 7:25).
i. 중보자는 거룩하신 하나님이며 사람이신 그리스도 뿐이다(딤전 2:5).
C. 우리는 다른 이름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기도해야 합니다(골 3:17; 히 13:15).
i. 성인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없다.

제182문.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는 우리를 어떻게도우십니까?
답.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성령께서는 우리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심으로, 또 우리가 기도의 의무를 바르게 행하는 데 꼭 필요한 이해와 정서와 은혜가 (비록 모든 사람에게, 항상,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마음 안에서 되살아나고 일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롬 8:26-27; 시 10:17; 슥 12:10).
5. 기도에서 성령님의 도우심
A. 우리는 무지함으로 기도할 수 없다—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성령께서는 우리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롬 8:26-27).
B. 우리는 공허한 마음의 상태로는 기도할 수 없다—우리가 기도의 의무를 바르게 행하는 데 꼭 필요한 이해와 정서와 은혜가 우리 마음 안에서 되살아나고 일하게 하신다(슥 12:10; 시 10:17).
6. ‘비록 모든 사람에게, 항상,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성령님은 인격적으로, 주권적으로 역사하신다.

[교훈과 적용]
7. 잘못된 기도—율법적 기도
A. 바리새인의 기도(눅 18:11-12)—자기의 의에 근거한 기도
B. 잘못된 기도는 할수록 인격과 성품을 악화시킨다. (damnable righteousness)
8. 바른 기도—복음적 기도
A. 세리의 기도(눅 18:13)
i. 구약 신자들은 은혜 언약에 근거하여 기도했고 이것은 오실 메시야의 이름으로 기도한 것으로 간주된다.
B. 바르게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영적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화를 경험한다.
9. 바르게 기도하기 위해서
A. 기도하기 전에 기도의 대상인 거룩하신 하나님과 자신의 존재와 신분(죄인이면서 의인)을 인식하라.
B. 성령님의 도우심의 필요를 인식하고 아뢰라.
C. 마음을 토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