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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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44). 은혜의 외적 수단(2-2): 세례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3-04-09

말씀내용
44강 은혜의 외적 수단(2-2): 세례(164-167문)

164문. 신약 성경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 안에 제정하신 성례는 몇 가지입니까?
답. 신약 성경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 안에 두 가지 성례만을 제정하셨는데 곧 세례와 성찬(주의 만찬)입니다(마 28:19; 고전 11:20,23; 마 26:26-28).
1.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례: 세례(마 28:19)와 성찬(고전 11:20,23)
A.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것만이 성례이다. 그러므로 로마 가톨릭의 7성례(세례, 견진, 성체, 고해, 혼인, 신품, 종부성사)는 비성경적이다.
B. 세례: 교회 회원권의 표시
C. 성찬: 교회 회원의 교제의 표지

제165문. 세례는 무엇입니까?
답. 세례는 신약의 성례로, 그리스도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물로 씻도록 정하여 주신 것인데(마 28:19),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받는 것과(갈 3:27), 그분의 피로 죄 사함 받는 것과(막 1:4; 계 1:5), 그분의 성령으로 중생하는 것과(딛 3:5; 엡 5:26), 양자가 되는 것과(갈 3:26-27),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는(고전 15:29; 롬 6:5) 것에 대한 표와 인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로써 세례 받은 사람들은 보이는 교회에 엄숙하게 받아들여지고(고전 12:13), 전적으로 그리고 오직 주님의 것이 되기로 약속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롬 6:4).
2. 세례는,
A. 신약의 성례로서 그리스도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물로 씻도록 정하여 주신 의식
i.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마 28:19)
ii. 물로 씻는 의식(엡 5:26)
iii. 세례의 방식: 물을 부음, 뿌림, 침수
B.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받음의 표와 인(갈 3:27)—그리스도와의 생명적 연합
C. 그분의 피로 죄사함 받음의 표와 인(계 1:5): 물은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의미하는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그리스도로 인한 죄사함을 확신하게 된다.
D. 성령으로 중생한 것에 대한 표와 인(딛 3:5, 중생을 통하여 씻음). *세례≠중생
E. 양자됨에 대한 표와 인(갈 3:26-27)
F.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는 것에 대한 표와 인(롬 6:5)
G. 보이는(유형) 교회에 받아들여지는 의식(고전 12:13)
H. 전적으로 그리고 오직 주님의 것이 되기로 약속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의식(롬 6:4).
i. 공개적 고백
ii. ‘전적으로 그리고 오직 주님의 것이 되기로’(롬 14:7-8)

제166문. 세례는 누구에게 베풀어야 합니까?
답. 세례는 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고백할 때까지는 보이는 교회 밖에 있고 약속의 언약을 알지 못하는 어느 누구에게도 베풀 수 없습니다(행 8:36-37; 2:38). 다만 부모 두 사람 모두 또는 한 편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고백하는 가정의 유아들은 언약 안에 있으므로 그들에게는 세례를 베풀어야 합니다(창 17:7,9; 갈 3:9; 골 2:11-12; 행 2:38-39; 롬 4:11-12; 고전 7:14; 마 28:19; 눅 18:15-16; 롬 11:16).
3. 세례의 대상
A. 부정: 보이는(유형) 교회 밖에 있고 약속의 언약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베풀 수 없다(엡 2:12).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고백할 때까지는(행 2:38).
i. 믿음(롬 1:5; 16:26)
ii. 순종(약 2:17)
B. 긍정: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고백하는 가정의 유아들
i. 이 유아들은 언약 안에 있다(창 17:7).
ii.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세례이다(골 2:11).

제167문. 우리는 세례를 어떻게 더 온전하고 의미 있게 할 수 있습니까?
답. 꼭 필요하지만 매우 등한시한, 세례를 더 온전하고 의미 있게 하는 의무는, 우리가 평생 행해야 하는데, 특히 유혹을 받을 때와 다른 사람들이 세례를 받는 자리에 우리가 참석했을 때 행해야 합니다(골 2:11-12; 롬 6:4,6,11). 세례의 본질,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제정하신 목적, 세례를 통해 주어지고 보증된 특권과 혜택, 그리고 세례 받을 때 행한 엄숙한 서약을 진지하고 감사하게 숙고함으로써 행해야 합니다(롬 6:3-5). 또 우리가 죄악으로 더럽혀져 있다는 것과 세례를 통해 받는 은혜와, 세례 받을 때에 했던 약속에 우리가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로 행하고 있음을 생각하고 겸손하게 행해야 합니다(고전 1:11-13; 롬 6:2-3). 또 이 성례 안에서 우리에게 보증된 죄 사함과 다른 모든 복에 대한 확신에 이르기까지 장성함으로써 해야 합니다(롬 4:11-12; 벧전 3:21). 또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죄를 죽이고 은혜를 소생시키기 위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서 힘을 얻음으로써 행해야 합니다(롬 6:3-5). 또 믿음으로 사는 것과(갈 3:26-27), 그리스도께 자신들의 이름을 드린 자들로서(행 2:38)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사는 것과(롬 6:22)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을 이룬 자들로서 형제 사랑하는 것을 노력함으로써 행해야 합니다(고전 12:13,25).
4. 모든 신자에게는 평생 세례를 더 온전하고 의미 있게 할 의무가 있다. 어떻게?
A. 유혹을 당할 때와 다른 사람들이 세례를 받는 자리에 임할 때, 내가 받은 세례의 의미를 생각함으로써(골 2:11-12; 롬 6:4,6,11). *“나는 세례받은 신자이다!!”(마르틴 루터)
B. 세례의 본질,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제정하신 목적, 세례를 통해 주어지고 보증된 특권과 혜택, 그리고 세례 받을 때 행한 엄숙한 서약을 진지하고 감사하게 숙고함으로써(롬 6:5)—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와 함께 살았다.
C. 우리가 죄악으로 더럽혀져 있다는 것과 세례를 통해 받는 은혜와, 세례 받을 때에 했던 약속에 우리가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로 행하고 있음을 생각하고 겸손하게 행함으로써(롬 6:2-3)—신자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이다.
D. 세례 안에서 우리에게 보증된 죄 사함과 다른 모든 복에 대한 확신에 이르기까지 장성함으로써(벧전 3:21)—
i. 구원하는 표의 확실함
ii.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함(딤후 3:14)
E. 죄를 죽이고 은혜를 소생시키기 위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서 힘을 얻음으로써(롬 6:3)
F. 믿음으로 살기를 힘씀으로써(딤전 6:12; 딤후 4:7)
G. 그리스도께 자신들의 이름을 드린 자들로서 거룩하고 의롭게 삶으로써(롬 6:22; 빌 1:27)
H.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을 이룬 자들로서 형제 사랑하는 것을 노력함으로써(고전 12:13,25)


[교훈과 적용]
5. 세례를 교회의 회원권의 표지로 이해할 때, 공개적 고백이 중요한 이유:
A. 공개적 고백을 통해, 기존 회원들은 그가 자신들과 동일한 신앙 고백을 가진 사람이며, 동일한 하나님을 동일하게 믿는 사람임을 알게 되고,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 하나님의 권속(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B. 공개적 고백은 고백하는 사람 편에서의 의무 맹세를 포함한다(롬 14:7-8).
C. 보이는(유형) 교회를 옮기는 문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세례를 두 번 받을 수 없지만, 공개적 고백은 왜 필요하고 중요한가?
i. 내성적인 사람은 어떻게 배려할 수 있는가?
ii. 결혼식에서의 공개적 서약과 어떤 유사한 점이 있는가?
D.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들의 공개적 신앙 고백
i. 입교는 중요하다.
ii. 입교의 시간에 공개적 신앙고백을 하기까지 성찬은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보류된다.
6. 교회의 멤버십(교인됨)과 세례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