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도르트 신조](4)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3) (1:8~11)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7-10-01

말씀내용
8~11항이 다루는 주제
(8항) 선택의 작정
(9항) 미리 내다보신 믿음에 기초하지 않은 선택
(10항)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기초한 선택
(11항) 변하지 않는 선택

[8항-1] 선택에 대한 알미니안의 주장
복음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는 일반적 작정--일반적 명제
누가 믿을지 미리 아시고 그 믿을 사람을 선택하시는 작정--그러나 배교할 수 있다.
믿음 안에서 인내하는 사람만 최종적 구원을 얻는다는 작정
(결론) 믿을지 결정하는 것도 사람, 영접하는 것과 믿음 안에서 인내하는 것도 사람에게 달려있다.--
하나님은 인내할 사람만 선택하신다.
믿음은 선택의 열매가 아니라 선택의 원인이다.

[8항-2] 왜 알미니안이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 성경이 ‘회개하고 믿으라’고 명령할 때, 그것은 회개하고 믿을 능력이 인간에게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함.

[8항-3] 알미니안 주장에 대한 반론
은혜가 없다면:
믿으려고 노력해도 믿을 수 없고 회개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차가운 마음을 뜨겁게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자기 영혼과 구원에 대해 깊이 고민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죄를 미워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세상의 즐거움에서 도망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은혜 없이 할 수 있는 것: 죄의 결과가 두려워 잠시 죄를 겨우 버리는 일
(결론) 사람은 자기 힘으로 습관을 길들일 수 있어도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다(렘 31:18).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주시고,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명령하소서”(어거스틴)

[8항-4] 성경의 가르침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믿도록 선택하셨고 믿음 안에서 인내하도록 선택하셨다.
믿음은 선택의 열매지 조건이 아니며, 원인도 아니다(행 13:48; 요 15:16).
[8항-5]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가?
(알미니안) 사람이 본성의 빛을 바르게 사용할 뿐 아니라 경건하고 겸손하고 온유하며 영생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한다.
본성의 빛은 사람을 하나님께 대한 구원의 지식과 참된 회심으로 이끌지 못한다. 이 빛을 여러 방법으로 완전히 오염시키고 불의로 막기 때문에 사람은 핑계할 수 없다(롬 3:10~12; 1:18; 요 3:19~21).

[8항-6]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알미니안적’ 고백에 대한 해석
“내가 내 죄를 조금 더 애통해하면, 내가 자신을 좀 더 낮춘다면, 내가.. 한다면.., 느낀다면 나는 주님께 자비를 구할 수 있을텐데..”
죄로 인한 애통함은 필요하지만, 이것이 선택의 조건이 될 수는 없다.
선택의 조건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죄에 대해 전혀 슬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죄에 대한 슬픔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오직 주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한 곳, 주님의 발 아래라는 말이다.”

[9~10항] 8항에서 이르게 되는 결론:
(9항) “선택은 모든 구원의 선의 원천이며 선택에서 믿음과 거룩함과 다른 구원의 은사들, 그리고 최종적으로 영생 자체가 선택의 열매와 효과로 흘러나온다.”
(10항) 선택과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다. “하나님의 선하신 기쁘심이 은헤로운 선택의 유일한 원인이다.”

[10항] 하나님은 당신 안에서 선택의 이유를 찾으신다.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롬 9:10~13).
야곱 같이 속이는 인생들에게 소망이 있다. 하나님만 붙잡으라(창 32:26).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우리 구원에 기여하려고 하면 우리에게 구원받을 소망도 없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모독하는 것이다.

[11항] 양심의 반복되는 정죄를 당하는 자들을 위한 위로의 교리(롬 8:31~34)
양심이 죄로 말미암아 자신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고소하고 자신 안에는 아무 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에게 선택 교리는 최고의 교리다.
죄는 구원의 장애물이거나 걸림돌이 아니다.
큰 죄인이냐, 작은 죄인이냐 하는 차이는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다.
오직 그리스도와 그가 하신 일을 보라. 복음의 진리를 묵상하라.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에 의해서 ‘중단되거나 변경되거나 폐지되거나 철회되지 않는다.’ “택하신 자들은 버리심을 받지 않으며 그 수가 줄지 않는다.”

[적용점]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 1:10).”?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당신이 이런 고백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택함 받은 사람임을 의심하지 말라: “주여 제 안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아오며 앞으로도 제 안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임을 아옵나이다. 하지만 주께서 저의 유일한 소망이시나이다. 주님의 보혈과 주님의 의로움이 저의 유일한 소망이시나이다.”
택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라: “두려워 말라. 네가 끝까지 인내하도록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선택하였고 인도할 것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아니하고 인도하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