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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조](24) 불가항력적 은혜(7) (3:16)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8-06-17

말씀내용
24강 불가항력적 은혜(7) (3:16항)

[질문] “불가항력적 은혜는 강제력을 의미하는가?”
(알미니안) “하나님은 오직 부드러운 조언으로써 인간을 회심하게 하신다. 고로 설교자는 죄인에게 믿으라고 조언하는 것 이상을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의지를 거슬러 강압하신다고 가르치는 것은 잘못이다.”
(개혁주의) “불가항력적 은혜는 강제력을 의미하지 않으며, 죄인을 의지에 반하여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비밀스러운 사역으로 죄인의 의지를 변화시키신다.

“타락으로 인간 본성이 어떻게 되었는가?”
(4항) 타락했을 때 인간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참된 지식과 의와 거룩으로 이루어진 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다. 넓은 의미의 형상은 타락 후에도 남아있었기에 인간은 도덕적이고 이성적 피조물로 남아 있다. 타락한 인간이 동물이 된 것은 아니다.”
주님을 섬기던 인간 본성의 전 방향이 타락 후에는 오직 자신과 세상과 마귀를 섬기도록 변질되었다.
사람은 지각없는 돌이나 나무가 아닌, 자기 존재와 행동에 책임을 지는 도덕적, 이성적 피조물이다. 영적 죽음은 인간의 악행이고 책임 때문이다.”
죄로 망가진 사람은 은혜로 다시 지어진다. 사람은 완전히 새로운 인간 본성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본성이 새롭게 된다(고후 5:17). 하나님께서는 중생할 때 타락 전에 사람이 아담 안에서 가졌던 것과 같은 능력을 사람의 영혼에 주입하신다. 성령님의 이 비밀스러운 사역의 결과, 사람은 기꺼이 영적 선을 행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강제력이 아닌 달콤한 사랑] “의지를 영적으로 살리시고 치료하시고 교훈하시고 즐거우면서도 강력하게 구부리신다.”
죄인은 하나님의 권능을 자기 의지를 구부리시는 달콤함으로 경험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을 부수고 우리가 전에는 거부했던 것들을 자원해서 하게 하신다(렘 32:39~41).
반항적 자녀를 다루는 부모처럼, 강압이 아닌 눈물과 사랑으로 다루신다.
아무도 자기 의지에 반하여 구원을 받지 않는다. 의지에 반하여 구원을 받는다면, 천국은 그에게 지옥이 될 것이다.
의지가 구부러질 때의 기쁨은 얼마나 큰가! 성령님은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다.

[시 110: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하나님께 나라를 약속하시는 말씀-백성 없는 왕국은 없다.
권능의 날. 그리스도께서 권능의 팔을 펼쳐 종들의 설교에 복주시고 죄인들이 구원받는 날(설교를 들을 때 회심이 일어난다) ? 권능의 날이 당신에게 있었는가? 복음 설교로 당신의 마음을 만지셨는가? 그리스도의 영께서 당신의 죄와 죄책, 특히 불신의 죄와 죄책을 깨닫고 인정하게 해 주셨는가? 죄를 애통하고 주님을 갈망하며 그의 얼굴을 찾는 법을 배웠는가?
거룩한 옷. 주의 백성이 기꺼이 자원할 때 그들은 자신의 삶을 거룩과 성화로 꾸밀 것이다.
새벽 이슬. 주의 백성이 기꺼이 자원하게 되는 능력은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다. 하나님의 백성의 기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계획이며 성령님의 사역이다.
즐거이. 전에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복음의 원수였던 자들이 이제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복음을 기뻐하여 나아온다.
이것은 당신에 대한 묘사인가?

[하나님의 초청]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 잠 8:17; 호 5:15).”
대답: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렘 31:18)”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역사하여 우리 의지를 달콤하고 강력하게 구부리시지 않으면 “바르게 서 있던 자신을 자유의지로 스스로 파멸에 던져 넣었던 사람에겐, 그 자유의지로는 타락에서 일어설 소망이 전혀 없다.”

[적용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나는 하나님의 권능이 필요한 존재이며, 하나님의 권능이 내게 나타났을 때, 비로소 나는 즐거이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은혜로 주어진 자유의지로 자신과 세상과 마귀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즐거이 섬기라.
나와 형제/이웃과의 관계에서--하나님의 권능으로 새로와진 형제들과 더불어 즐거이 하나님을 섬기라. 아직 은혜를 입지 못한 사람들의 강퍅한 의지를 볼 때, 긍휼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들의 의지를 부드럽게 해주시기를 구하라.
나 자신에 대한 나의 태도에서--모든 선한 의지와 행동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