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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조](23) 불가항력적 은혜(6) (3:14~15)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8-05-20

말씀내용
23강 불가항력적 은혜(6) (3:14~15항)

[질문] “믿음은 내게서 나온걸까, 하나님께서 주신 걸까?”
(알미니안) 은혜를 믿었고 은혜의 필요성을 많이 말하지만, 은혜는 ‘도움’에 불과하다. 일반은혜면 충분하다!
(개혁주의) 택자인 죄인에게 믿을 능력과 믿음 자체를 주신다. 믿음의 습관(기능, 기관)과 믿음의 행동 모두를 주신다. 사람은 자기 믿음의 시작과 유지와 끝을 전적으로 성령 하나님께 의존한다. 택자에게는 특별은혜가 필요하다!

[알미니안의 『오류논박』 6번] “사람이 참되게 회심할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자질이나 능력이나 은사들을 사람의 의지에 주입하실 수 없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처음 회심하고 믿음 때문에 신자들이라고 불리울 때 그 믿음은 하나님이 주입하시는 자질이나 은사가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이다.”

[믿음?하나님의 선물] 이것은 성경적 가르침인가?
에베소서 2:8~9
빌립보서 2:12~13
예레미야 31:33

[믿음은 쉽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어렵고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순하다. 마음을 열고 성령님께 내 삶으로 들어오시라고 구하는 것 뿐이다.”
죄인에게 믿음은 쉬운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다! 죄인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다.
성경적 믿음은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를 교회의 왕, 선지자, 제사장으로 믿는 것이다. 이 직분들은 나뉘어지거나 취사선택될 수 없다.
“구원얻는 믿은은 성령님께서 조명하신 총명, 하나님께서 말씀에 계시하신대로 그리스도를 이해함을 전제한다. 이 믿음은 지옥에 가지 않도록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 뿐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죄들로부터 구원받기를 원하고 세상과 정욕을 떠나고 습관과 쾌락을 버리기를 원하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며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기를 원하는 것이다.”
구원얻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무덤에서 일으키실 때 사용하셨던 그 동일한 능력으로 주어진다(엡 1:19~20).
성령님께서 그 안에 역사하시는 사람들, 마음의 본성적 적대감이 제압되고 제거된 사람들에게 믿음은 가능하고 쉬운 일이 된다. 기적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

[선택교리를 비난하고 불평하는 사람의 상태 그리고 바른 길]
하나님의 선택교리가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택자들에게 주신 것을 받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은혜의 선물을 전혀 갈망하지 않는다.
만일 이 은혜의 선물을 받기를 열망한다면, 이것은 택자에게 속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어리석은 질문: “내가 하나님을 찾을지라도 내가 만일 유기자라면, 하나님은 ‘미안하다. 네가 나를 찾을지라도 네가 유기자라서 너를 위해 아무 것도 줄 수가 없구나’라고 말씀하실테니 결국 내 노력은 헛되지 않겠는가?”
구원을 진심으로 염려하고 주님과 그 은혜를 구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하고, 그리스도의 의로 덮여 거룩해지고 그리스도를 섬기기를 원하는 것이 진정한 마음이라면, 이런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계 22:17)
현명한 질문: “나는 원하는가?” ?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원하게 하신 것이다.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 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로 도망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즐거움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구주와 주로서 그리스도의 통치에 복종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잃어버려지는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 주여, 주님의 방법으로 구원받기를 원하지 않는, 이 완고하며 패역한 죄인인 저도 구원하소서. 오 주님, 제 안에서 적대감을 제하시며 새로운 의지를 창조하소서. 제게 믿음의 습관을 주시어 주님의 말씀과 값진 약속들에 손을 뻗게 하시고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과 약속들을 붙잡게 하소서.”

[신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 합당한 태도](3:15)
동료 신자와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태도(마 7:1~2) ? “가장 호의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말해야 한다.”
목사와 장로의 직무--신앙을 고백하는 신자의 소망의 기초가 무엇인지 시험하고 판단하는 것은 목사와 장로에게 국한된 직무다.
다른 사람의 믿음을 의심하는 것보다 염려하는 것이 낫다. “아직 부르심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이신(롬 4:17)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하지만 결코 우리가 자신을 스스로 남달리 구별한 것처럼 교만하게 굴어서는 안된다.” ? 사람들이 처한 위험을 알려주며 구원자를 알려줄 수 있다.
영적 교만을 경계하라(고전 4:7). 스펄전은 회심했을 때, 맨 처음 깨달은 것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받으시고 자신은 거부하셨을지라도 전혀 놀랄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은혜는 늘 은혜 받은 사람을 낮추며, 관대하게 하고, 외향적으로 만들며, 다른 이의 유익을 구하게 하고, 우리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좋은 말들을 할 기회를 찾게 만든다. 그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찬송하게 한다.

[적용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베푸신 은혜이므로,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
나와 형제/이웃과의 관계에서--판단하기 보다 염려하고 긍휼함으로 사랑하라.
나 자신에 대한 나의 태도에서--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우쭐함이나 자랑의 마음을 품지 않도록 조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