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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조](22) 불가항력적 은혜(5) (3:12~13)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8-05-13

말씀내용
22강 불가항력적 은혜(5) (3:12~13항)

[불가항력적 은혜] (3:12)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이런 기이한 일을 행하신 모든 사람은 분명, 틀림없이, 효과적으로 중생하며, 확실히 실제로 믿는다.”
택함받은 자는 자기 의지에 반하여 구원을 받고, 의지는 수동적이며 그는 꼭두각시에 불과한가?
택함받은 자는 전혀 성령의 역사에 저항하지 않는다는 뜻인가?

[죄인이 본성으로 반응할 때]
모든 사람은 본성적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에, 율법과 복음 모두에 저항하며(행 7:51), 그리스도께로 나올 도덕적, 영적 능력이 없다.
다만 택함받은 자는 성령께서 그 저항을 압도하신다. 이것은 성령의 초자연적 사역이시다(요 6:44). 그 사람은 그리스도께 ‘나온다’(요 6:37).
은혜가 택함받은 자의 자연적 적대감을 극복하기에 이것을 불가항력적 은혜라고 한다.
중생의 시점부터 죄인은 회심의 삶에 협력한다(빌 2:13).

[타락한 죄인의 의지가 여전히 하나님을 선택할 자유와 능력을 가졌는가]
만일, 죄인의 구원이 설교자의 설득력에 좌우되는 것이라면, 예수님의 설교는 왜 저항을 가져왔는가?(요 6)
성부 하나님의 이끄심이 절대 필요 요건이다(요 6:44,65)

[성령님의 바람 같은 사역](요 3:8)
성령님은 바람처럼 불고싶은대로(주권적으로) 역사하시고 그것을 사람이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제어할 수 없고 그 자체로 신비하다.
바람을 볼 수 없으나 결과를 볼 수 있듯이, 성령님의 역사는 이해하거나 인식할 수 없어도 그 결과--자원하는 마음--는 안다(시 110:3).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장애물: 죄를 끊어내고 낮아지며 자만심을 부수고 자기 의, 아집대로의 종교와 경건, 정통 등 무엇이든 전부 포기해야 한다.
죄인은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신 사역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것이 도덕적 무능력이다.
성령님은 택함 받은 자의 이런 도덕적 무능력을 압도하신다.

[이런 경험을 하는가]
“수년간 교회에서 수많은 설교를 들으며 감동이 없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설교가 들리기 시작한다. 설교가 내 생각과 마음에 감동을 준다. 정서가 그리스도께 이끌리는 것처럼 느낀다. 당장 거듭나야한다고 느끼며 내 영혼의 위험을 본다. 그리스도께 도망하는 법을 배운다. 주님의 길로 가까이 걷기를 원한다.” → 이것은 성령님을 통한 아버지의 이끄시는 사랑의 놀라운 사역이다.
“모든 장애물이 사라지고 기쁘게 주 예수님을 영접한다.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구원의 방법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틀린 질문: “내가 죄악된 상태를 충분히 느끼고 있는가?” → “내게 그리스도가 필요한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을 느끼고, 그리스도를 바라며, 그리스도 없이 살 수 없다고 느낀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설교되는 것을 듣고 그리스도에 대해 읽을 때 마음이 따스해진다.
베드로처럼,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아버지께서 당신을 아들에게로 인도하신 것을 확신하고 안식을 얻으라.

[회개가 신자에게 필요한 이유]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도록 하는 가리는 것들, 세상의 일들, 일상의 염려들이 신자의 눈을 가린다. 두려움과 의심과 많은 죄, 불순종하려는 마음이 때때로 일어난다.
참 신자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슬퍼하고 자백한다. 죄에서 건져주시기를 구한다.
“오 주님, 저를 죄와 저 자신에게서 건지소서. 제가 행할 주님의 뜻을 가르치시오며 주께서 저로 하여금 주님의 길로 기꺼이 걷도록 해주소서. 제 정욕들을 누르시고 다루기 어려운 제 안의 욕망을 다스리소서.”


[죄인이 회개할 때]
주 예수님은 죄인이 그리스도의 피에 의지하여 자비를 구할 때 아버지께서 행하신 사역의 증거를 보시고 그를 영접하신다.
이 회개는 성령님의 불가항력적 사역이다.
그러므로 그 무엇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신자를 끊어낼 수 있는 것은 없다(롬 8:35~39).

[적용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 완악한 총명과 마음과 의지를 압도하시고 주 예수님께로 이끌어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라.
아버지께서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이끄셨으니 이 구원이 완전함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나와 형제/이웃과의 관계에서
형제의 넘어짐과 연약함을 볼 때, 판단과 정죄를 하는 대신, 하나님의 언약의 사랑을 기억하라.
나 자신에 대한 나의 태도에서
낮아졌는가?
세리처럼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엎드렸는가?(눅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