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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조](21) 불가항력적 은혜(4) (3:11~12)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8-05-06

말씀내용
21강 불가항력적 은혜(4) (3:11~12항)

[중생과(또는) 회심의 본질] (3:11~12)
오늘날, 중생은 새 생명이 처음 심겨지는 것, 회심(믿음+회개)은 심어진 중생의 씨앗이 드러나고 발현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사용.
도르트신조에서는 중생과 회심을 호환적으로 사용--회심은 중생에 뒤따르는 생명일 뿐 아니라, 첫 시작, 거듭남을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

[죄인이 중생/회심할 때]
전 존재, 즉 총명(생각), 마음(정서), 의지에서 새로와진다. 이것은 자유의지가 아닌, 성령님의 사역의 결과다. ?타락은 총명, 마음, 의지 전부에 영향을 미쳤다.
(롬 6: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순종(의지), 마음으로(정서나 감정), 교훈의 본(생각과 총명)

[성령님의 사역--죄인의 생각을 밝히고 눈을 여시는 것]
(엡 1:17) ‘지혜와 계시의 영’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거듭남?성령님께서 영적 맹인인 죄인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게 하심(고후 4:6; 요 9:39; 행 26:18)
외적 어둠과 내적 어둠
이방 종교 속에 사는 자연인--외적 어둠과 내적 어둠 속에 거함.
복음 설교 아래 사는 자연인--내적 어둠 속에 거함: 복음의 빛이 비추었다는 것이 내적 어둠을 제거하는 것은 아님(요 1:5).
내적 어둠(무지)의 상태는 단순한 불행이 아니라 빛을 거부하는 태도(요 3:19; 고전 2:14).
자연인(외적 어둠이 걷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님.

[성령님의 조명하심(illumination)과 삼중 사역]
성령님의 조명하심은 영감(감동하심, inspiration)과 다르고(딤후 3:16) 계시와도 구별된다.
조명하심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도구(교재)이며, 성령님은 행위자(교사)시다(고전 3:5~6).
성령님의 삼중사역은 죄인의 지, 정, 의를 변화시키는 사역이다.

[지식의 변화]
[관념적 지식과 영적/체험적 지식의 차이]
성령님의 특별한 조명하심의 사역과 교회 안에서의 일반적 가르침의 사역의 차이
성령님의 효력있는 사역이 없다면, 마음은 지식으로 감동을 받지 않으며 의지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3:11) “중생하게 하시는 그 영의 효력있는 역사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가장 깊은 속까지 침투하여, 닫힌 마음을 여시고,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며, 할례 받지 못한 마음에 할례를 베푸신다.”

[마음/정서의 변화]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있을 때, 진리를 알 뿐 아니라 느끼게 된다.
자연인의 마음은 세상 일에는 끌리지만, 하나님의 일에는 무감각하고 끌리지 않는다.
중생은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시는 것이다(겔 36:26).
[진리에서 나온 사랑과 진리에 대한 사랑의 차이]
진리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진리에서 나온 사랑은 없을 수 있다.
거짓 종교에도 ‘진실한’ 사랑과 마음의 감동은 있다. 그러나 이것이 종교의 참됨을 입증하는 믿을만한 증거는 아니다.
진리에서 나오지 않은 진리에 대한 사랑은 복음의 약속에는 관심을 가지지만 복음의 법도에는 관심이 없다. 하나님의 약속에서는 위로를 얻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과 제자도의 희생에는 관심이 없다.
자연인의 사랑은 간헐적이나 중생자의 사랑은 인격을 변화시킨다.

[의지의 변화]
(3:11) “새로운 자질을 의지에 주입하셔서, 죽어 있던 의지를 살아 있게, 약하던 의지를 선하게, 꺼려 하던 의지를 자원하게, 완악하던 의지를 양순하게 하신다. 그리고 의지를 움직이시고 강하게 하셔서 그 의지가 좋은 나무처럼 선행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신다.”
조나단 에드워즈, “참된 종교는 대체로 신앙 감정(religious affection) 안에 있다.” ? ‘경향성(inclination)

사람이 변하는 과정의 논리적 순서: 생각→마음→의지

[적용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서 성장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속성/성품,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복음)을 더 알아가고 있는가?
[정]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의]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
나와 형제/이웃과의 관계에서
주 안의 형제를 향한 관심과 그를 사랑하고 그의 유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나 자신에 대한 나의 태도에서
아주 연약하고 작을지라도, 열매가 있는가?
은혜, 은혜, 주의 은혜가 필요하다.
설교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