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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조](18) 불가항력적 은혜(1) (3:7~8)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8-04-15

말씀내용
18강 불가항력적 은혜(1) (3:7~8항)

오늘의 내용
(3:7) 복음이 일부 사람들에게만 전해지는 이유: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기쁘신 뜻, 공로 없이 값없이 주시는 사랑의 결과, 겸손과 감사로 은혜를 받되, 준엄한 심판과 공의에 대해서도 찬송해야 한다.”
(3:8) 복음으로 진실하게 부르심: “복음으로 부르심 받은 사람들은 모두 진실하게 부르심을 받고, 부르심을 받는 모든 이들이 이 청함에 응해야 한다.”

[(3:7) 구약 옛 언약 아래서의 경륜과 신약 새 언약 아래서의 경륜]
구약의 경륜에서는 오직 이스라엘에게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 주어졌으나,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복음은 모든 이방에 전파되었다.
그러나 어떤 나라는 복음을 받고 어떤 나라는 지나쳐 버린 이유는 무엇?
(알미니안) 어떤 나라들은 자신 안의 본성의 빛을 잘 사용해서 이 특별한 은혜에 대해 더 큰 계시를 받을 만한 존재가 되었고, 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를 저버렸다.
(성경)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값없는 은혜로 받은 호의일 뿐이다. 다른 나라들이 이스라엘보다 더 악해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단지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이다(신 4:37; 7:6~8).
복음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은혜다. 그러므로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은혜를 알고 인정해야 한다.”(3:7)

[(3:8) 복음의 부르심]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외적 설교를 주실 때, 복음의 메시지와 설교자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보내신다.
“복음으로 부르심 받은 사람들은 모두 진실하게 부르심을 받는다.”?말씀을 전하는 외적 설교는 죄인들로 하여금 구원받기 위해 주님께로 나오라는 간절한 부르심이다.

[복음의 보편 선포 교리에 대한 알미니안의 질문과 논리]
(제한 속죄 교리와 관련) “그리스도께서 특정 사람들만을 위해서 죽으셨다면, 왜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전파(설교)되어야 하는가?”
(전적 부패 교리와 관련)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했고 구원받을 능력도 의지도 없다면 그렇게 죽은 죄인들에게 설교하는 것이 무슨 의미냐?”
“전적 타락(부패)과 값없는 제안은 둘 다 진리가 될 수 없다. 요구하는 것을 시행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알미니안의 질문과 논리에 대한 성경의 대답--도르트 선조들의 대답]
“복음으로 부르심 받은 사람들.. 부르심을 받은 모든 이들이 이 청함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 외적 부르심(≠내적 부르심)
외적 감각에 선포되는 외적 부르심(행 17:30)
부르심을 받는 모든 사람이 부르심에 응해야 하는 것은 그의 ‘의무’다.
하나님의 드러난 뜻은 “악인이 돌이켜 사는 것”이다(겔 33:11).
우리는 선택에서 출발하지 않고 말씀 설교에서 시작한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하나님이시다(히 11:6).”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놀리시거나 속이시는 것이 아니다(사 55:1; 45:22; 마 11:28; 계 22:17).

[의무라는 말의 의미?“부르심을 받은 모든 이들이 이 청함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초청하시고 명령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잘못일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에게 나오라고 하시는데 그리스도께로 나가는 일이 죄가 될 수 있는가?
그러므로 복음의 초청 앞에서 성령의 역사로, 죄와 죄책과 구원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 자신이 택함 받은 자가 아니면 어떻게 하나 하는 근심을 하는 것은 불신앙의 열매다.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시 147:11).
주님의 초청의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이라는 말을 의지하라. 주님께서 당신을 구원하시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의 진실하고 참되심] “하나님께서는 그분께로 나아와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혼의 안식과 영생을 진지하게 약속하신다.”
존 칼빈, “모든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에게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리고 핏방울을 모든 회중에 뿌리십니다.”
복음전도자 바울의 간절함은 하나님의 간절함을 드러낸다(고후 5:20).
제임스 패커, 『복음전도와 하나님의 주권』: “우리의 직무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분의 특성 가운데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이다. 복음은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죽으셨으므로 당신의 죄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으라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특정 사람들의 죄를 위해 죽으셨으므로 아마 당신의 죄를 위해 죽으신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은 더더욱 복음이 아니다. 복음은 죄를 위해 죽으셨으며 당신에게 구원자로 자신을 제안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이다.”

[적용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모든 죄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고, 우리에게 복음을 듣게 하신 하나님의 진실하심, 간절하심, 참되심을 묵상하라.
만일 당신이 하나님께 나아가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영혼의 안식과 영생을 누리고 있다면 겸손히 감사함으로 은혜를 알고 인정하라.
만일 당신이 아직 확신이 없다면, 그러나 복음을 들을 때 영혼이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면 “내 아들아,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눅 8:48)는 말씀을 믿음으로 듣고 기뻐하며 돌아가라.

나와 형제/이웃과의 관계에서:
믿는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겸손히 감사함으로 형제들과 은혜를 인정하고 나누는 것을 실천하라.
불신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에게 복음을 들려줌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의 사신이 되라.
나 자신에 대한 나의 태도에서: 이성의 잣대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의 도리를 판단하려고 하지 말고, 겸손하게 성경의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으라. 자랑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