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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조](13) 제한속죄(5) (2:8~9)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8-03-04

말씀내용
13강 제한 속죄(5) (2:8~9항)

[질문에 대한 상이한 두 가지 대답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이었습니까?
(알미니안)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없애셨고,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인류를 다루실 수 있도록 했다...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가능해졌다. 하지만 아무도 확실하지는 않다.”
[비판]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단 한 영혼의 구원도 보증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은혜롭기는 하지만 매우 확고한 계획은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인간의 동의와 수용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칼빈주의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목적은 택하신 자들을 구속하기 위함이었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택함 받은 자들에게 구원을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택함 받은 자들이 구원받을 것을 확실한 일로 만드셨다.”
[해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구속언약을 이행하러 오셨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특정한 사람들을 아들에게 주셨고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또한 구속하셨다.

[성경구절들] 예수님은 당신께서 누구를 위해 생명을 주시는지 정확하게 알고계셨다.
(마 1:21)
(요 6:39)
(요 17:12)
(눅 19:10) 잃어버린 자를 모두 찾고 구원하심 ? ‘잃어버린 자’를 찾고 구원하심: ‘잃어버린 자’는 한 집단, 택함 받은 자 전체

[예수 그리스도 = 구속의 중보자, 적용의 중보자]
(알미니안) 그리스도는 오직 구속의 중보자, 구속의 적용은 인간에게 달려있다.
(칼빈주의자) 그리스도는 구속의 중보자이며 적용의 중보자가 되신다. ? 성 삼위 하나님의 구원사역: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께서 실행하시며 성령 하나님께서 적용하신다.
자신이 구원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아는 사람에게 이것은 크나큰 위로다. 성령님은 죄를 깨닫게 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심으로써 택한 백성에게 구원을 적용하신다. “참된 회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비를 알고 이해하는 것을 포함한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5장 2항)

[믿음의 표징과 믿음의 보증]
믿음의 표징 혹 은혜의 표징: 신자는 심령이 가난하고 자기 죄를 애통해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르고 마음이 청결한 자다(마 5;3~8). 신자는 심령에 통회하고 하나님의 말을 듣고 떠는 자이며 주님을 찾는 자다(사 66:2).
“구원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요?”(행 16:30)라고 묻는 자에게 믿음의 표징을 말해주지 않는다: “당신은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합니다.” 또는 “집에 가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생각해보고 하세요.”
믿음의 보증/허가/근거는 주님께서 “죄인이여 내게로 오라”고 하신 말씀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 간수가 믿은 것은 바울이 ‘믿으라’고 했을 때였다!
구원을 갈망하는 죄인에게 예수 안에 있는 자비 말고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은 율법주의다.
자신이 참으로 예수님을 믿는지를 알려면 자신 안에서 믿음(은혜)의 표징들을 보아야 하는데, 이런 표징들이 부족할 때, .
은혜의 표징들이 충분히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다.
이렇게 기도하라. “주여, 저는 이런 은혜의 표징들을 갖고 있지 못함이 두렵나이다. 모든 자격이 다 부족하나이다. 믿을 수 없고 회개할 수 없으며 마음은 단단하고 차가우며 무심하나이다. 죄에서 도망할 수도 없나이다. 정욕의 피조물이며 세상에 묶여 있나이다. 주여, 이 불쌍한 죄인을 도우소서!”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주 예수님 안에 있다!

구원(의 적용)이 어떻게 시작하는가?
“제가 택함 받은 자가 아니라면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애원하는 것은 시간 낭비 아닌가요?”
확신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주님이 저를 사랑하셔서 주님 자신을 저를 위해 주셨다는 것을 제가 아나이다.”
간구로 시작한다. 그리스도를 향해 그리스도의 구원을 향해서 떨리는 손을 내미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리가 믿어야 하는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자신을 주셨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죄인을 구원하신다는 것이다(막 2:17). 이 복음만이 죄인을 격려하고 소망을 준다.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는 약속과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요 6:37) 앞에서 “제가 바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구원받은 죄인은 확신에 이른다(갈 2:20).

[두 가지 확신]
믿음의 확신?믿음의 대상, 복음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
감각의 확신?그리스도를 믿는 것의 증거들이나 마음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
믿음의 확신이 있는 곳에 감각의 확신이 부족할 수 있다. 영혼이 구원을 받는 믿음은 내면을 바라보는 믿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이다.
언제 그리고 왜 내면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는 언제인가?
믿음의 열매가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서--‘거룩한 기쁨으로 인식할 선택의 필연적인 열매들’을 바라보기 위해(1장 12항)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지,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지, 의에 대한 굶주림과 목마름이 있는지를 보는 것은 신자의 합법적인 믿음의 발휘다.
이런 믿음의 열매들--성령님의 역사의 결과들--을 즐거워할 수는 있지만 의지할 수는 없다. 믿음의 열매는 날마다 순간마다 요동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의지할 유일한 터--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

[적용점]
우리의 내면에서 믿음이 흔들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 구원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바라보고 의지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복음 안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과 확신을 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