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강 은혜의 수단?성례(91~97문)

1. [제91문] 성례들은 어떻게 구원에 효과적인 수단이 됩니까?
(답) 성례들은 구원의 효과적인 수단이 되는데, 성례들 안에 있는 어떤 덕이나 혹은 그 성례들을 집행하는 자 안에 있는 어떤 덕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충족하심과(벧전 3:21; 마 3:11; 고전 3:6~7) 성례들을 믿음으로 받는 자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영의 역사하심 때문입니다(고전 12:13).
[제92문] 성례란 무엇입니까?
(답) 성례란 그리스도가 세운 거룩한 예식으로서 지각할 수 있는 표지에 의해서 그리스도와 새 언약의 유익들이 성례에서 신자들에게 나타나고 인쳐지며 적용됩니다(창 17:7,10; 출 12:1~51; 고전 11:23,26).
[제93문] 신약의 성례들은 무엇입니까?
(답) 신약의 성례들은 세례와(마 28:19) 주의 성찬입니다(마 26:26~28).

2. [(91-1) 성례들 안에 있는 어떤 덕(효력) 때문이 아님]
A. 전가(impute)와 주입(infuse)?주입된 의는 신자 안에서 의로운 행위를 하게 하고 더 많은 의를 만들어낸다?
B. 칭의(稱義, justification)와 성의(成義, making righteousness)?성례의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하고, 변화된 예수님의 살과 피는 받는 자가 대충 받아들여도 실제적 효력을 미친다?

3. [(91-2) 성례 집행자 안에 있는 어떤 덕 때문이 아님]
A. 성례를 집행하는 목사나 장로의 경건과 능력에 의해서 성례의 효력이 더하거나 덜하지 않는다.
B. 카톨릭 사제주의?

4. [(91-3) 오직 그리스도 때문에!] “오직 그리스도의 충족하심과”
A. 성례는 예수님께서 직접 제정하셨고(마 28:19; 고전 11:23~25) 축복하셨기 때문에 구원의 효과적 수단이 된다.
B. 인과율의 한계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5. [(91-4) 오직 믿음으로 받는 자만이!] “성례들을 믿음으로 받는 자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영의 역사하심 때문입니다.”
A. 우리를 구원하는 직접적인 수단은 믿음이고 도구적 수단은 성례이다.
B. 성례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 없이 구원의 효과적 수단이 되지 못한다.

6. [(92-1) 성례는 그리스도가 세운 거룩한 예식]
A. 세례와 성찬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셨기 때문에 신적 권위가 있다
B. 교회는 성례를 지켜야 한다.

7. [(92-2) 표지] “지각할 수 있는 표지에 의해서”
A. 성례는 ‘보이는 말씀’이다.?시청각 효과: 떡과 포도주를 두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며 예수님의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의 의미를 생생하게 깨닫게 한다.
B. 성례는 말씀을 시각적 형태로 나타내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는다.

8. [(92-3) 그리스도와 새 언약의 유익들]
A.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의 예표와 규례들(약속, 예언, 제사, 할례, 유월절 양..)은 다 사라지고 예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세례와 성찬만 남았다.
B. 세례와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으심을 풍성하게 드러낸다.

9. [(93-1) 신약의 성례: 세례와 주의 성찬]
A. 구약의 성례?가령, 제사?들은 공감적이고 자극적이었다. 구약 교회는 더 어린 교회였기에 이런 성례들을 필요로 했다.
B. 신약교회는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풍성하게 드러났기에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성례는 세례와 성찬으로 간소화되었다.
C. 말씀이 성례보다 중요하다: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성례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카톨릭의 제단

10. [(93-2) 말씀과 성례의 공통점, 차이점]
A. 공통점: 1)하나님께서 은혜의 수단으로 제정하셨다. 2)그리스도께서 중심이시다.
B. 차이점: 1)말씀은 반드시 필요하나 성례는 그렇지 않다. 2)말씀은 믿음을 발생시키고 강화시키나 성례는 발생한 믿음을 강화할 뿐이다. 3)말씀은 다양한 형태로 세상을 향해 선포될 있지만 성례는 오직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시행된다.

11. [적용점]
A. [성례의 빈도] 성찬을 1년에 4~6회 받는 것으로 충분한가?
B. [말씀과 성례의 은혜로운 성장] 말씀을 깨달을 때 성례는 의미를 더한다.?오늘날의 성례가 종종 은혜롭지 못함은 무슨 까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