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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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 (10) 하나님의 섭리와 그것을 아는 유익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0-12-05

말씀내용
섭리: 하나님의 보존하심과 다스리심(27문)
1. 섭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유지하고 다스리시는 능력이다.
2. 하나님의 손(요 10:29; 히 1:3)
3. 보존하고 다스리시는 영역
A.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
B. 잎새와 풀, 비와 가뭄, 풍년과 흉년, 먹을 것과 마실 것, 건강과 질병, 부와 가난..
4. 우리의 무의식적 불신
A. 이 모든 것이 성부 하나님의 손에서부터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산다.
B. 작은 것은 우리가 할 수 있고 큰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다고 생각한다.
5. 법칙과 다스림
A. 법칙은 필요하고 하나님은 법칙을 제정하시고 법칙을 따라 다스리신다. 힘은 있지만 원칙이 없는 통치자 밑에서는 백성이 평안을 누리지 못한다.
B. 그러나 하나님은 법칙에 매이지 않으신다. 이신론(deism)에서는 법칙이 곧 신이지만 하나님은 인격이시기에 변덕스럽게 법칙을 바꾸지 않으시면서도 법칙을 넘어서 일하신다. 이로써 사람은 법칙 자체를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더 의존하고 바라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법칙을 넘어서 일하실 때 그것을 기적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 의지의 자유
6. 인간의 의지는 자유하다. 하지만, 의지는 독립적으로 기능하지 않고 인간의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행한다.
7. 인간의 마음은 죄를 짓고 타락한 이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고 하는 대신,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죄를 즐거워하는 성향에 매이게 되었다.
8. 죄인의 마음이 죄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에, 죄인의 의지는 그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행할 자유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죄인이 거듭나서 마음의 변화를 받기까지는 죄인의 의지는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할 수 없다.
9. 그러나 이런 모든 인간의 마음과 의지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당신의 영원하신 작정과 섭리를 이루어가신다.
10. “부지 중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을 받는 악인들”

섭리를 아는 유익
11. 섭리는 추상적 원리가 아니라 신자에게 유익을 주는 실제적 원리다.
12. 세 가지 유익
A. 역경 가운데서 인내한다. 섭리는 언제나 자기 보기에 잘 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시 73; 롬 8:17).
B. 형통할 때 감사한다. 역경에서 인내하는 사람만이 형통할 때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릴 수 있다(살전 5:18).
C. 장래 일에 대해서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다.

예수님의 손을 잡고 따라 가는 것이 신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