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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 (4)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0-10-17

말씀내용
9문. 하나님께서 사람이 행할 수 없는 것을 그의 율법에서 요구하신다면 이것은 부당한 일이 아닙니까?
답.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으나, 사람은 마귀의 꾐에 빠져 고의로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 자기 자신 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도 하나님의 그러한 선물들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성경구절: 창 1:27; 2:16~17; 3:4~6,13; 요 8:44; 딤전 2:13~14; 롬 5:12.
1. 성경이 아닌 인간 본성에서 나온 이 세 가지 질문의 성격:
A. 인간 사회에서는 지키기 어려운 법은 지키기 쉬운 방향으로 개정이 될 수 있고(9문), 공의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넘어가는 법이 많으며(10문), 사랑을 말하면서 공의를 굽히는 경우가 많다(11문).
B. 전적 타락의 가르침은 부담스럽고 받아들이기가 싫다!
2. 9문의 전제: 거듭나지 않으면 선은 조금도 행할 수 없고 악만 행하는 것이 사실이라면(8문)..
A. 죄인의 성향: “할 수 없다”는 현실을 내세우고,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은혜를 구하려 하지 않는다.
B. 사람이 타락했으면 법도 바뀌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3. 인간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 고의로 한 불순종인가?
A.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바라보는 바른 관점: 사람의 권리를 제한하는 나무인가, 사람의 본분을 일러주는 나무인가?
B. 인간은 진리와 비진리 사이에서 무엇을 믿을지 선택했다.
4. 결과로 하나님의 선물들을 상실했다.
A. 은혜로 얻은 선물인가, 마땅히 누릴 권리인가?
B. 에덴동산, 참된 의와 거룩함..

10문.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불순종과 반역을 형벌하지 않고 지나치시겠습니까?
답.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죄와 자범죄 모두에 대해 심히 진노하셔서 그 죄들을 이 세상에서 그리고 영원히 의로운 심판으로 형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치 않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갈 3:10)고 선언하셨습니다.
성경구절: 창 2:17; 출 20:5; 출 34:7; 시 5:4~5; 7:11~13; 나 1:2; 롬 1:18; 롬 5:12; 엡 5:6; 히 9:27; 신 27:26.
1. 하나님의 심판은 미래에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죄를 짓는 사람들이 계속 죄를 짓게 ‘내버려두심’으로써 마지막 날의 진노를 더욱 쌓게 하시는 것이 현재의 진노다(롬 1).

11문.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자비하신 분이 아니십니까?
답. 하나님은 참으로 자비하신 분이나 동시에 의로우신 분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신 엄위를 거슬러 짓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이 죄에 대해 최고의 형벌, 곧 몸과 영혼에 영원한 형벌을 내릴 것을 요구합니다.
성경구절: 출 20:6; 34:6~7; 20:5; 23:7; 신 7:9~11; 히 10:30~31; 나 1:2~3; 마 25:45~46; 살후 1:8~9
1. 하나님의 자비와 의= 하나님께서 언약대로 행하시는 것. 구원과 심판 모두를 함축한다.
2. 죄의 본질적 성격: 하나님을 거슬러 짓는 것(시 51:4)
3. 죄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죄의 대상의 크기이다.
4. 하나님의 의를 철저하게 가르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일한 위로를 가져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