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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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 (30)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씻어주시는 세례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2-09-30

말씀내용
구약의 성례와 신약의 성례
1. 구약에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두 가지 성례는 할례(창 17)와 유월절(출 12)이다.
2. 주님께서 당신의 대속의 죽으심을 통하여 할례는 세례로(마 28:18~20; 골 2:11), 유월절 의식은 성만찬으로 새로이 제정하셨다(눅 22:17~20).
3. 신약의 성례는 피가 없는 성례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구속의 일을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

세례의 제정(마 28:18~20)
4. 세례를 제정하신 시점: 구속을 다 이루신 후.
5. 세례를 행할 때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셔서 세례 받는 자에게 구속의 효력을 입혀주신다.
6. 세례는 영원하지 않고 세상 끝날까지만 행하는 것이다.
7. 할례가 세례가 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보편적 성격이 더 분명히 드러나게 되었다.

세례는 내 믿음이 아닌 하나님의 복음약속의 표와 인이다(69문).
8.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단번의 제사’=복음 약속
9. ‘깨닫고 확신함’=표와 인
10. 세례는 ‘내 믿음의 표’가 아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이지만, 세례는 내 믿음이 아니라 주님의 복음 약속을 드러낸다.
11. 세례의 근거를 자기 믿음에 두지 말고 하나님의 복음 약속(믿는 자의 죄를 씻어주신다)에 두라. 성례를 사용하여 하나님은 신자의 믿음을 굳세게 만드신다.

12. 믿음이 약속을 약속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약속이 믿음을 믿음되게 한다.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씻음(70문)
13. 그리스도의 피로 씻는다는 말의 의미(계 7:14): 죄를 씻는 일에 인간은 눈곱만큼의 기여도 할 수 없다(렘 13:23).
14. 성령으로 씻는다는 말의 의미: 성령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씻는 일을 하신다.
A. (중생/그리스도와의 연합) ‘성령으로 새롭게 되고 그리스도의 지체로 거룩하게 되어(딛 3:5)’?단회적 혹은 확정적 성화(비경험적):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 거룩이다.”
B. (성화) ‘점점 더 죄에 대하여 죽고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점진적 성화(경험적)
15. ‘단 한 번 세례’: 평생 세례 때의 은혜를 붙잡고 은혜 가운데 살라.
16. 세례는 표와 인이지, 실재가 아니므로 세례 자체에 구원의 능력이 있지 않다.

적용
17. 나에게는 하나님의 복음 약속이 큰가, 내 믿음이 큰가? 내가 받은 세례를 통해서 의식하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