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21주일B(55문)

성도의 교제가 의미하는 것
1. 그리스도와의 교제?전제와 조건
A.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이다(롬 6:3~6).
2. 다른 성도(지체)와의 교제
A. 그리스도께서 그 부요하심과 은사를 나누어주신다(우리 것은 없다!).
B. 은사를 주심은 다른 지체의 유익을 위해서다. 고로 성도는 다른 지체의 유익을 위해서 ‘기꺼움과 즐거움으로’ 은사를 활용할 의무를 가진다.
3. ‘거룩한 보편적 교회’와 ‘성도의 교제’의 관계
A.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사오니”
B. 거룩한 공회 즉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사오니

성도의 교제와 하나님의 말씀의 관계
4. 거룩한 보편적 교회는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이고 그 말씀이 선포된 결과로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진다.
A. 말씀의 선포와 분리된 성도의 교제는 있을 수 없다(요일 1:1~4).
B. 서로 사귐이 있으려면 빛 가운데서 행해야 한다(요일 1:6~7). 성도의 교제와 하나님과의 교제는 서로 영향을 미친다(벧전 3:7).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빛 가운데 걸어가야 고귀한 사귐이 유지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함께 있어도 사귐 밖에 있는 것이다.
5. 성도의 사귐은 유유상종으로 생기지 않고 말씀을 들음으로써 생긴다. 교회는 동질 그룹(homogeneous group)이 아니고 말씀으로 하나된 이질 그룹(heterogeneous group)이다.

‘성도의 교제 밖’에 있다는 의미
6. 성도의 교제(사귐)에서 나가는 경우(요일 2:19).
A. 나가는 사람은 원래부터 속하지 않은 사람이다.
B. 교회는 이런 일로 타격을 입지 않고 요동하지 않는다. 도리어 이 일로 교회의 거룩함이 드러난다.
C.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불러 모으시는 곳이다.
7. 권징(discipline)으로서의 출교(excommunication)
A. 사귀지 말라는 명령(고전 5:9~13)
B. 작은 자 한 사람에 대한 가치의 균형(마 18:12~17)
C. 권징의 목적(고전 5:4,5)

성도의 교제의 원형,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제
8. 삼위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이 나타나는 곳이 교회이고, 그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 성도의 교제다(요 17:22).

성도의 교제와 나눔(행 4:32~35)
9. 코이노니아의 의미: 함께 소유함.
10. 한 사람이 가진 은사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것이다(고전 12:26).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시는 것은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방법이다(고전 12:24).
11. 주님께 속한 소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대접하면 상을 결코 잃지 않는다(마 25: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