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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 (15) 그리스도의 고난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1-01-09

말씀내용
37문. 고난을 받으사
1. “이 세상에 사셨던 모든 기간에”: ‘율법 아래 나셨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진노 아래로 들어오셨다는 의미다(갈 4:4).
A. 8일에 할례를 받으심(눅 2:21).
B. 40일에 결례에 참여하심(눅 2:22): 아이가 태어났을 때 산모가 드리는 정결의식(레 12:8).
C. 세례를 받으심(눅 3:21).
D. 인간의 모든 연약과 질고를 몸과 영혼으로 짊어지심(사 53:4).
2. “생의 마지막 시기에”
A. “이 사람처럼 죽음을 두려워한 사람은 없었다”(마틴 루터)
B.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몸과 영혼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셨다. 해가 빛을 잃었던 세 시간은 주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지옥의 고통 가운데 계셨음을 보여준다.
3. “화목제물”(롬 3:25)
A. 화목제물(propitiation): 하나님의 진노를 완전히 가라앉게 함.
B. 속죄제물(expiation): 죄의 값을 보상함.
C.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제공하신 화목제물이다.

38문.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4. 빌라도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
A. 빌라도의 재판정은 하나님의 재판정이었고, 빌라도의 심판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요 19:11). 예수님께 사형언도를 내리는 일은 하나님께서 위에서 주신 권세 때문에 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빌라도를 통하여 세상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공적으로 재판하신 것이다.
B. 하나님께서 빌라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극형에 해당하는 유죄로 심판하셨기 때문에(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심판과 형벌을 다 받았다), 일사부재리의 원칙 하에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심판(정죄)을 받지 않는다.
5. 무죄와 유죄 판결
A. 무죄 판결: 빌라도는 “내가 본 이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을 이미 내렸었다(요 19:4; 눅 23:4).
B. 유죄 판결(요 19:13~16)
C. 두 판결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대속의 죽으심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친다.

39문. 십자가에 죽으심의 독특성
6. 저주(신 21:23)
A. 구약 이스라엘에서 사형을 당한 자는 성 밖 나무에 달아두었다. 사체를 밤새 두지 않고 저녁이 되면 장사를 지냈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 영혼을 하나님의 진노에 내맡겼다. “이 성에서도 이 사람을 받을 곳이 없습니다. 하늘에서도 이 사람을 받을 곳이 없음을 하나님의 진노로 나타내시옵소서. 육신은 우리가 심판했으나 이 영혼은 하나님께서 심판해주십시오.”
B. 나무에 달리신 예수님은 땅과 하늘 어디에도 계실 곳이 없는 저주를 받으셨고 지옥의 고통을 당하셨다.

적용: 눈물 골짜기와 같은 인생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은 성도에게 한없는 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