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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유아세례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6-09-18

말씀내용
1. 헌아식과 유아세례
헌아식은 ‘이 아이를 하나님께 바칩니다’하는 부모의 의사, “하나님을 순종하고 살도록 가르치겠습니다’하는 부모의 약속이 근거가 되지만, 유아세례는 하나님께서 은혜의 계약으로 사람을 부르셔서 계약의 머리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시고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은혜의 계약 가운데 들어가서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그 은혜의 계약 안에서 살게 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p.73~74
부모의 의사와 약속이냐, 하나님의 약속이냐는 중요한 차이다.
[반론에 대하여]
유아세례를 받고 나중에 안 믿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어른이 되어 세례를 받은 사람도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다.

2. 천대에 이르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출 20:5~6)
제이계명에서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는 약속은 ‘유구한 후대까지’ 축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이것은 혈통을 하나님의 백성을 묶는 중요한 유대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매는 유대는 혈통이 아니고 믿음이다. 이 믿음을 따라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 축복이 흘러간다.
아브라함의 후손은 이스라엘 민족 뿐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기도 하다.

3. 가정의 중요성
가정은 핏줄로 연결된 유기체인데,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유대를 보여주는 단위다. 하나님은 핏줄로 연결된 가정을 허락하셨고 이것이 교회의 핵심단위가 되게 하심으로써, 당신의 교회를 강력하게 세우실 뿐 아니라 교회를 확장시켜 가시려는 뜻을 세우셨다.
그래서 가정 안에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할례를 베풀게 하셨다.

4. 유아세례를 받은 자녀가 얻는 유익
A. 자의식이라는 일반적인 법칙: 자신이 죄씻음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의식하게 된다.
자신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사는 아이에게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그런 의식을 가지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더 낫다는 것은 ‘일반적인’ 법칙이다.
B. 가정이라는 거룩한 환경과 신앙적 양육

5. 세례와 고백
A. 세례의 일반적인 고백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속의 은혜와 그에 따른 모든 복락을 주시는 징표(sign)이고 도장(seal)이다. 사람 편에서 보면, 이것은 또한 “평생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께 충성을 다하여 주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자기 고백의 증표이다.
B. 유아세례에의 적용
부모의 신앙에 의해서 언약의 유익을 누리게 된 자녀들은, 부모의 고백과 고백에 따른 순종을 통해서 유아세례의 유익을 누리게 된다. ?부모의 책임

6. 부모의 책임
부모는 세례로써 은혜 언약에 들어온 자녀들과 은혜 언약의 복락을 함께 누리는 것이다.
설령 배우자 한 사람이 불신자라고 할지라도 자녀는 거룩하게 구별된다(고전 7:14).
유아세례를 받은 자녀는 20살이 되기 전에, 입교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는 부지런히 기도하고 말씀으로 아이를 양육해야 한다(신 6:7; 창 18:19). 부모는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다.

[신앙의 전수는 부모에게 주어진 거룩한 사명] 유아세례를 베풂으로써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의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시작이다. 세례를 받은 언약의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로 기르는 일을 최대의 사명으로 알고 감당해야 한다. 믿는 부모는 단지 세상의 지식으로 교육을 받게 하고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자기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잠 3:1~10; 6:20~26).

7. 부모의 유익
“내 아이는 세례받은 아이다.” 언약은 그 자체가 은혜이고 그 언약을 이루심도 인간의 불가능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바라보게 한다. 모든게 은혜다. 자녀의 상태에서 소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하나님 안에 소망을 두는 것이 신앙이다.

8.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
유아세례를 줄 때 부모는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당하다: “아, 하나님께서 믿는 우리에게만이 아니라,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 자녀에게까지 우리가 믿는 믿음을 인하여 복 주시기를 기뻐하셔서 언약 백성으로 인치시는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으니 이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이 아이를 하나님의 언약의 자녀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잘 길러야겠다. 그러니 주님, 저희에게 그런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9. 결론: 핏줄이 아니라 믿음이다.
겸손함?내 자녀, 하나님의 자녀에게 하나님의 때에 믿음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