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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4). 주 예수 그리스도(2)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08-05-11

말씀내용
사도신경4: 주 예수 그리스도(2)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1. 그리스도의 탄생에서 고난으로 바로 넘어가는 이유: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이며, 그 속죄사역에 있기 때문이다.
2. 고난을 받으사/ 그리스도의 고난은 결코 환영(a phanthom)이 아니라, 메시야 사역의 본질적 부분이다(마 16:21). 그리스도인이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이라는 역사적 사실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롬 8:37; 요 16:33).
3. 본디오 빌라도에게/
A. 빌라도가 가룟 유다나 가야바보다 죄가 많기 때문에 여기 기록되었는가?
B. 진 밖 죄인의 손에 넘겨지신 예수님(눅 24:7; 히 13:11~13).

4. 십자가에 못박혀/ 이 사건은 십자가 위에서 주님께서 저주를 받으셨다는 사실을 증거한다(신 21:22~23; 갈 3:13~14).

5. 죽으시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음을 겪으셨다. 성경에서 죽음은 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죽음은 율법에서 최후의 저주다. 그러나 구약의 역사는 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베풀어진 은혜의 역사이다. 그 유예된 죽음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에게 온전하게 일어났다. 우리가 생명으로 옮긴 것은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셨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피를 흘려 죽으셨기 때문이다.

6. 장사한지/ 예수님의 장사는 예수님의 사역이 낮아지심에서 높아지심으로 옮겨가는 중요한 분깃점이다.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신 예수님의 몸은 더 이상 비참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예수님의 몸은 존귀하게 다루어졌고 부자 아리마대 요셉의 묘실에 장사되었다(마 27:57~60). 이것은 예언의 성취이면서(사 53:9) 동시에 예수님의 높아지심의 시작을 의미하는 사건이다. 이제 예수님의 속죄제사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받아들여졌고, 구속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장사됨은 신약 시대의 복음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전 15:3~4).

(음부에 내려가셨다가)
7. ‘(그리스도께서) 음부에 내려가셨다가’(He descended into hell)/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전에 지옥으로 내려가셨는가? 가지 않으셨다면 그 사이의 기간에 어디에 계셨는가? 이것이 문제이다.
A. 베드로전서 3:18~20
B. 주님의 십자가 상의 두 진술(눅 23:43,46)
C. 결론: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 사이에 하나님 아버지와 천국에 함께 계셨다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8.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전태일이 아직도 모든 노동운동가들의 가슴에 살아있다’고 말하는 것 이상을 의미하지 않게 되었다. 그들에 의하면, 부활은 신화다.
9.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가 믿고 구원얻는 복음의 핵심적 내용이라고 말했다(고전 13:1~4). 그리고 그리스도는 동시에 많은 증인들에게 부활하신 모습을 보여주셨다(고전 15:5~8).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모든 구원의 근거도 무너진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 설교, 믿음 모두가 헛된 것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고전 15:14~19).

우리가 사도신경의 이 부분을 믿음으로 고백하기 때문에,
10.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더 이상 죄의 형벌이 아니라 죄에서 영생으로 옮겨가는 것이 되었다’(G.C.Berkouwer).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하나가 되고 거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