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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7). 교회를 믿사오며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08-06-08

말씀내용
사도신경 7: 교회를 믿사오며 6/8/08 JMC 기초교리공부 06.08.2008 15:39:31

사도신경 7: 교회를 믿사오며 6/8/08

거룩한 공회와(the Holy Catholic Church)
1. 교회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다. 복음의 본질은 기독교가 고립된 종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만드는데 있다. 성령님께서는 타락으로 생긴 단절의 벽을 허물고 죄인들을 하나님과 화목시켜서 전에 멀리 있던 죄인들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허물어 하나가 되게 하신다.
2. 교회는 거룩하다(holiness).
A. 교회는 첫째로 스스로 거룩하다는 면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별하셨다는 점에서 거룩하다(출 19:6; 신 10:15; 사 62:12; 히 12:22~25; 벧전 2:5,9; 계 5:10).
i. 이 거룩함은 우선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전제되는 거룩함이다.
ii. 교회의 명칭: ‘에클레시아’와 ‘교회(church)’
B. 교회는 구별되었을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의롭다는 점에서 거룩하다. 그리스도와의 관계와 연합이 그 거룩함의 기초이다. 교회는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와 같이 거룩해지도록 세상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C. 교회가 만일 충성스럽게 말씀을 먹이고 하나님을 신령하게 예배하는 일에서 떠난다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3. 교회는 하나다(catholicity).
A. 교회는 하나다. 교회는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이다.
B. 로마 카톨릭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의 교회는 세례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단 하나의 조직체?교황과 성직체계 안에서?라는 점에서 교회는 하나라고 강조하지만, 개신교회는 성경에 근거하여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신자들의 전세계적인 하나의 사귐(one fellowship)이라는 점에서 보편적이라고 가르친다.
C. 보이는/유형 교회(visible church, local church)와 보이지 않는 무형 교회(invisible church, universal church):
i. 보이지 않는 교회가 눈에 보이도록 겉으로 드러난 것이 보이는 교회이다.
ii. 보이는 교회는 하나의 조직이나 기구이며, 교적부에 등록되어 있는 볼 수 있는 명부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보이는 교회 안에는 보이지 않는 교회가 있다. 신앙고백이 진실하고 참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있다.
iii. 보이지 않는 교회를 말과 행동으로 좀더 잘 보이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부르심이다.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the communion of saints)
4. 교회는 한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들의 사귐이다(Fellowship/Koinonia).
A. 이 사귐은 한 주, 한 믿음, 한 진리 안에서의 하나됨을 누리는 것이다.
B. 이 사귐은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새 계명에 기초한다(요 13:34).
C. 성령의 교통하심이 의미하는 것(고후 13:13): 교회의 사귐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인간 관계나, 취미나, 직업이나, 기호가 아니라 성령의 교통하심(fellowship)이다.
결론
5. 지옥 권세가 하고 싶어 하는 것
A.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말씀의 의미(마 16:18): 예수님께서는 지옥이 결코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지옥이 교회를 대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은 아니다.
B. 지옥의 권세가 교회를 깨뜨리고자 하는 것은 복음의 진리를 깨뜨리고자 하는 것이다.
6. “우리의 관계(사귐)는 세상이 우리의 메시지가 진실인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준이다. 크리스천 공동체는 기독교의 최후 변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