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제: 두번째 계명이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말씀으로 명하신 예배의 순수한 모든 것을 지켜 준수하는 것입니다.

요절: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출 20:4~6)

거짓 신들에 대한 형상 뿐 아니라 참 하나님을 형상을 가지고 섬기는 것에 대한 금령이다.
예배의 대상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예배의 방식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형상의 위험
형상은 조각과 그림을 모두 포함한다.
형상은 근본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만들어진다.
형상의 유용성(‘너를 위하여’)은 인정하더라도 그 진상은 심각하게 해롭다.
1. 형상은 나타내는 것 때문이 아니라 나타내지 못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의 명예를 손상시킨다.
하나님의 한 가지 특성을 드러냄으로써 하나님의 인격적 본질과 특성의 많은 부분을 불가피하게 숨기게 된다.
A. 아론의 금송아지?하나님의 도덕적 성품, 의로우심, 선하심, 오래 참으심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겠는가?
B.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그리스도의 인간적 연약함과 비애감을 나타냄으로써 그리스도의 신성과 승리 그리고 그리스도의 기쁨과 능력의 실재와 영광을 가린다.
2. 형상은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개념을 전달한다.
A. 금송아지?광란과 방탕으로 예배드려도 받으시는 분이란 그릇된 개념
B. 십자가의 그리스도?경건이 곧 그리스도의 육체적 고난 묵상이다라는 그릇된 개념(금욕주의)
형상이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나타내지 못하는 만큼, 우리는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고 형상의 이미지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된다.

마음 속의 형상들
“나는 하나님을 위대한 건축가로 생각하기를 좋아해요.”
“나는 하나님을 심판자로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아버지로 생각하기를 좋아해요.”
하나님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생각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제2계명의 의도
하나님의 명예를 잃게 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왜곡하는 예배방식들과 종교적 관행들에 대한 경고.
창조주 하나님은 초월하시고 신비로우시며 불가해하시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상상과 철학적 사고 범주 너머에 계시다는 것을 인식하라.

형상에 의존하면 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존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반론들에 대한 답변
1. 시각 예술을 통한 미학적 표현들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중요하다.
2. 상상력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므로 억누르기보다는 표현되어야 한다.
3. 형상들은 경건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