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Home > 강의 및 강좌 > 생각하는 교회 - (8). 장로들이 모일 때

교회론강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생각하는 교회 - (8). 장로들이 모일 때

사도행전 6:1~4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09-12-27

말씀내용
말씀과 기도(행 6:1~4)
1. 장로들 가운데 세워져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의 일치(unity)이다.
2. 장로들이 모일 때, 먼저 성경을 읽으라. 오는 주일에 전해질 본문의 말씀을 함께 읽고 그 본문에서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의 이유를 찾으라.
3. 성경을 함께 연구하라. 교회 안팎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에 대한 성경적 입장에 대해서 함께 연구하라.
4. 장로들은 모일 때 먼저 서로 서로의 삶?가정과 직장에서의 삶, 영적 갈등, 인간관계, 응답된 기도 등?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5. 교회 멤버들과 교회 전체를 위해서 기도하라. 특히 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때 사이즈를 위해서 기도하려는 유혹이 있는데, 교회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우선이다.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바울 사도의 기도는 매우 유익하다(엡 1:15~23; 3:16~19; 빌 1:9~11; 골 1:9~14; 살전 3:11~13; 살후 1:11~12).
6. 말씀과 기도에 보통 1시간 반이나 2시간 정도를 사용하라.
안건: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Agenda: What to talk about)
1. 교인 돌봄(Member Care). 교인들의 사정과 들고남을 논의할 때, 참된 믿음의 증거를 가진 사람인지 아닌지부터 시작해서 시험 가운데 있으며 혹 실족함이 있는지를 논의하는 일이 앙무리를 돌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장로는 양떼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회계할 자인 것처럼 하는 자임을 기억하라(히 13:17).
2. 교회 행정(Administration). 자칫 영적 목양이 장로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정을 집사들의 일로 도외시하기 쉽다. 장로들은 교회의 재정과 행정의 근본이 될 영적 방향과 비전을 제공해야 한다. 장로들이 모일 때 적어도 매월 교회의 재정의 형편에 대해서 살펴야 한다.
3. 목회와 선교(Ministry and Missions). 교회의 영적 비전이 실현되며, 영적 방향이 유지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선교사들의 편지가 읽혀지고(미리) 어떤 필요를 우리가 채워야 하는지, 단기선교의 계획이 의논되어야 한다. 이외, 교회 스탭의 변화나 규약의 개정 혹 지역에서의 전도전략 등이 논의될 수 있다.
4. 의사소통(Communication). 장로들이 모여서 결정한 사항들이 교회에서 담당한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되어야 한다. 이 의무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 종종 당회를 적절한 멤버들에게 참관하게 하는 것은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5. 연간 예산 수립(Annual Budget Process). 목회의 기본 방향과 비전 그리고 중심 사역에 근거하여 예산을 수립하는 것은 장로들의 책임이다.
의사결정:어떻게 말할 것인가(Decision Making: How to talk about it)
1. 목사의 역할. 목사가 언제나 장로 모임의 의장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목회적 권위는 쓰면 쓸수록 닮아 없어지는 비누와 같다. 목사는 가르침과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회중의 삶을 형성하게 해야 한다.
2. 은혜롭게 말하라. 겸손하게 말하고(빌 2:3),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말하며(시 119:130), 오래 참음으로(딤후 4:2), 경건한 조언과 비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자세로 말하라, 그러나 유머를 잃지 말라.
3. 투표를 해야할 경우에는 장로 공천을 하는 경우만을 제외하고는 기명 투표를 하라. 이것이야말로 장로가 자신의 사적인 견해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신실하게 행하는 책임에 도움이 될 것이다.
4. 장로들은 서로 신뢰하라. 복음에 본질적이지 않은 이슈에 대해서는 반박 혹은 거부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가지라(겸손). 그리고 위로부터의 지혜를 간절히 구하라(약 3: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