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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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와 성숙 - (9). 거룩한 본성이 거룩한 삶을 낳는다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09-03-22

말씀내용
명제: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다. 옛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교제를 통해서 새 마음과 새 본성을 믿음으로 받아야만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

인간의 전혀 다른 두 가지 상태
1. 신령한 자(고전 3:1)와 육신에 속한 자 / 자연인(고전 3:1; 2:14).
2. 예수님을 믿을 때, 자연인은 예수님이 주시는 살리는 영을 받음으로서 영적인 사람(영적인 상태)이 된다.
3. 삶이 변화되기 전에 상태(본성)가 변해야한다.
4. 하나님 나라에 가까운 사람들: 자연인이지만 율법의 요구가 얼마나 완전하며 영적인 것인지 그 깊이를 안다. 애를 써서 거룩해지려고 하지만 결국 절망하고 죄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다.

거룩한 본성이 거룩한 삶을 낳음을 확신케 하는 성경적 진리들
5.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교제하는 것이다(요 15:5).
6. 거듭남이 거룩한 삶의 출발점이다(요 3:3~5; 눅 10:28; 고후 5:17).
7. 육신에 있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롬 8:6).
A. 육신은 옛 본성이고 타락한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다.
B. 육신에 있다는 것(being in the flesh)은 단순히 때로 죄를 짓는다는 말이 아니다. 육신에 있는 상태는 죄성의 원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성령 안에 있는 것이 거룩의 원인이 되는 것과 같이(요 3:6).
8. 성화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본성을 가지고, 새 본성으로 사는 삶이다(엡 4:21~24). 죄로부터 자유로와지려면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야한다(롬 6:6~7; 13:12~13).
9. 옛 본성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사람을 죄의 종이 되게 하는 일이다. 육신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A. 죄책: 하나님께서 자기를 대적하시고, 자기가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음을(엡 2:3) 보지 못하고 사람이 죄를 이길 수 없다. 죄용서와 정죄로부터의 자유는 육신 안에서는 일어날 수 없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일어난다(롬 8:1; 엡 1:7).
B. 악한 양심: 이것은 하나님을 미워하게 하고 죄 가운데서 마음이 굳어지게 한다.
C. 악한 경향: 죄로 기울어지게 강력히 역사하는 것은 내주하는 죄의 힘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롬 8:7). 이 상태에서는 선을 행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10. 주님은 옛 본성을 고치시는 것이 아니고 새 본성을 주신다. 성화는 자유의지의 힘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다.
A. 그리스도인이 새 본성을 받았다면 왜 여전히 죄로 인하여 갈등하는가?
11. 육신에 있는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골 1:28): 복음은 믿는 자를 구원하는 능력이고(롬 1:16), 말로만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택하신 자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며(살전 1:5~6), 견고한 진을 파괴하는 능력이다(고후 10:4).
12. 도덕적으로 훌륭한 삶을 사는 불신자의 경우: 도덕적 의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의가 아니다(딤전 1:13,15). 일반은총을 통해서 하나님은 인간이 가능한 한 악하게 가는 것을 억제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