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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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와 성숙 - (13). 구원과 거룩한 삶의 관계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09-05-03

말씀내용
명제
0. 일단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칭의를 입고 성령을 받았다면, 마음을 다하여 믿음으로 거룩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세 가지
1. 하나님께서 구원과 거룩한 삶의 순서를 알아야 한다.
A. 구원이 먼저 오고, 율법이 따라온다(요 15:4~5; 히 9:14; 갈 5:25).
B. 복음은 “너는 살았으니 이제 이것을 하라”고 말하지만, 율법은 “이것을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말한다.
C. 순서와 과정
i.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얻은 구원은 하나님의 이미지를 회복시켜 준다.
ii. 하나님이 나를 너무나 사랑하신 것을 깨닫고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가 회복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iii. 성령님께서 우리의 죄성과 사단의 유혹 앞에서도 순종하고 싶은 마음과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D. 이 과정과 순서를 무시하고 거룩한 삶을 살려고 한다면 기껏 위선적 의 밖에는 이룰 것이 없다: 웃사의 죽음(대상 13:10)
2. 거룩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은 구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A.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의 구원 오해: 구원은 지옥에서 건짐을 받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라는 축소된 이해
B. 구원은 타락한 본성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것 그리고 금생과 내세에 관한 것이다.
C. 그리스도는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딛 3:5) 우리를 지옥에서만이 아니라 죄의 부정에서도 구원하셨다.
D. 거룩은 구원의 절대적 부분이며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고 열매이다(엡 2:10).
E. 신자가 천국에서 거룩한 기업을 얻는 자들이 될 것이기에 거룩은 구원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거룩이 없이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히 12:14).
F. 구원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고 타락 때 잃어버린 하나님의 의와 거룩을 회복시키시며 성령을 주셔서 거룩하게 살도록 능력을 주신 것이다.
G. 구원은 칭의로 시작하여 성화로 진행되고 영화로 완성된다.
3. 믿음으로 마음과 생활의 거룩을 추구해야 한다.
A. 복음 설교를 들으면서도 마음이 강퍅한 사람이 가지는 구원 오해: 구원을 죄용서와 영원 형벌에서의 구원이라는 오해.
B. 모순: 이들은 죄의 형벌에서는 벗어나길 원하지만, 죄의 정욕을 사랑하고 거룩을 미워한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거룩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구원받기를 원하면서 죄 가운데서 하나님의 생명과 무관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기를 원하지만, 그리스도와는 떨어져서 살고 싶어한다. 구원받고 싶어하지만, 육신을 따라 살고 싶어한다.
C. 이것은 그리스도를 나누는 것이다(고전 1:13). 그리스도를 반쪽만 취할 수는 없다. 자신과 하나님을 속이지 말라(갈 6:7).
결론: 참된 복음 신앙(True Gospel Faith)
4. 이것은 깊은 목마름으로 그리스도께 나아와 생수를 마시게 만든다(요 7:37~38).
5. 이것은 간절히 하나님께 지옥으로부터만이 아니라 죄로부터의 구원을 간구하게 만든다.
6. 이것은 마음의 정결함을 하나님께 구하게 만든다(시 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