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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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와 성숙 - (12). 예수를 믿기 전에 해야 할 일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09-04-26

말씀내용
오해와 오해의 근거들
1. 오해: 구원을 얻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어느 정도 마음이 깨끗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2. 오해의 성경적 근거/주장
A. 요셉도 바로를 만나러 갈 때, 옷을 갖추어 입지 않았는가(창 41:14)? 주님이 말씀하신 혼인잔치 비유의 강조점도 이것이 아닌가(마 22:11~13)?
B. 세례를 받거나, 성찬을 받는 것을 연기하고 기피하는 어떤 사람들
C. 오늘날 이 오해를 다루는 것은 기우일 뿐인가?
오해가 초래하는 파괴적 결과들
3. 구원과 거룩한 삶을 파괴한다.
A.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떠난 거룩한 삶은 불가능하고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리스도 앞에서 선해질 수는 없다.
B.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 어느 정도 괜찮아지려고 애쓰는 만큼, 그것이 걸림돌과 깊은 수렁이 되어 믿음을 방해하게 된다.
4. 복음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기 전에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A. 주님은 한 번도 그런 요구를 하신 적이 없으시다. 주님은 의사로 자신을 비유하셨을 때, 병자가 의사에게 오기 전에 나을 것을 요구하지 않으셨다(마 9:12).
B. 빌립보 간수에게 바울 사도는 아무 변화를 요구하지 않고 믿으라고 했다(행 16:30~33).
C. 베드로 사도는 오순절날 3000명의 사람들에게 즉시 믿으라고 했고 바로 세례를 베풀었다(행 2:41). 그들 중 많은 사람은 50일 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한 사람들었지만 말이다.
D. 하나님은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이시다(롬 4:5). 극악한 죄인이 주님께 나올 조건이다. 그가 하나님의 지극히 풍성하신 은혜를 드러내기 때문이다(엡 2:5~7).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롬 5:20).
E. 그리스도께 모욕이 되는 것은 더러운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위해서 자기 힘으로 선하고 거룩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결국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비난하는 것이다.
5.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면 그는 예복을 입은 것이다.
A. 믿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보배롭고 거룩한 것이다(벧후 1:1; 유 20).
B. 믿는다는 것은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근거를 부인하는 것이다.
오해의 세부적 내용들
6. 믿기 전에 먼저 회개해야 하는가?(눅 13:3; 막 1:15)
믿음이라는 통로가 주어져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들을 얻게 되는데, 그 첫째가 회개다.
7. 믿기 전에 먼저 중생해야 하는가?
믿음은 중생이 우리 안에 만들어내는 첫번째 은혜다. 그후에 믿음이 나머지 모든 것들을 믿는 자 안에서 만들어낸다.
8. 믿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고 복종해야 하는가?
구원을 받아야 신자는 그리스도의 왕권에 복종할 수 있게 된다.
9. 믿기 전에 먼저 어느 정도 선행을 해야 하는가?(마 6:12,15)
하나님의 선행과 용서를 경험한 자가 참된 선행과 용서를 하게 된다.
결론: 믿음이 하는 일
10. 죄로 인한 겸손(겔 36:31; 빌 3:7~8).
11. 죄로 인한 경건한 슬픔(눅 7:37~38; 고후 7:10).
12. 정욕에서 해방되는 길은 믿음 밖에 없다. 믿음은 마음을 정하게 하고 사랑으로써 강력하게 역사한다(행 15:9; 갈 5:6). 영혼이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얻지 못하면 육체와 세상의 쾌락을 좇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