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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요 2018 - (11). 십계명A

마가복음 12:30-31, 출애굽기 20:1-17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9-03-10

말씀내용
1. [복습: 율법을 주신 ‘적극적’ 목적] 율법으로 구약 백성을 억제하시려 함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으리라는 소망을 그가 오시기까지 키워가게 하시려는 것이다. “은혜의 법 아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고삐가 풀 린 채 율법 밖에서 방황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접붙임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로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고, 그분의 영으로 우리 마음에 새겨진 법을 갖고 있다” (2.8.57) .”
2.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추상적이고 비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위해서 살게 하는 지식이다.
A. “칼뱅은 서양 역사상 최초로 유대인 성경을 더 이상 “옛” 언약으로 묘사 하지 않았다. 이제 [그 책들은] 모든 시대를 위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된 영원하고 영구적인 언약이 있는 고대의 (즉 원초적) 언약 책으로 간주된다. ...... “옛”, 아니 “일차적인” 언약 책은 장래의 메시아를 예언 하기 때문에 거룩한 경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 을 돌보시는 이 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모세와 선지자들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에도 적실 하다.” Heiko Oberman
3. [기록된 도덕법은 자연법의 표명이다]
A.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명령하시는 주권자시다(출20:2).
B.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의의 표준은 우리의 무력과 불의를 책망한다.
4.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자비하고 절대 거룩하시고 인자하게 복종을 요구 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십계명에서 배운다.
A. 율법의 엄격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구하게 한다.
B. 약속과 위협, 상을 규정하심으로 자녀들이 즐거운 보상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라가게 하시지만, 동시에 악을 규정하심으로 불순종을 경고하신다.
5. [십계명 해석의 일반 원리] 율법의 해석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목적에 비추어 영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A. 십계명은 내면을 지향한다. 율법은 완전한 순종, 마음의 순종까지를 요구 한다. 예수님은 새로운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율법의 진의를 드러내셨다.(마 5).
B. 부정적 계명 또는 금지 명령은 최소한이 아니라 최대한의 의미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켜야 하는데, 정반대의 긍정적 명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살인을 금지하는 계명은 “우리에게 이웃의 삶을 있는 힘 껏 도와주라”고 요구한다(2.8.9).
C. 십계명의 요구 사항은 두 가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데, 이것은 우리 삶의 두 가지 큰 목적이기도 하다.(막 12:30~31).
i. 신앙(하나님사랑)없이 의를 부르짖는 것(이웃사랑)은 헛되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자의 신앙은 거짓이다.
ii. 순서도 중요하다. 불 경건이 불의를 가져온다.(롬 1:18). 주기도문도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십계명
◆[전문] 하나님의 은혜와 순종적 사랑 사이의 관계. “그분은 우리가 노예처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경배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오히려 성실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분께 다가가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데서 즐거움을 얻기를 바라신다. 이는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 그런즉 순종의 시작은 물론 그 근원과 토대와 뿌리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임을 주목하자. 그분 안에 서 깊고 깊은 즐거움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분 께 다가가려 하지 않을 것 이다”(십계명 설교)
◆율법의 첫째 판
1. [일계명]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되고 열성적인 경건함으로” 그분을, 오직 그 분 만을 예배하라고 명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 (경배, 신뢰, 탄 원, 감사) 을 어느 누구 또는 어느 것에도 주어서는 안 된다 (2.8.16) .
2. [이계명] 올바른 하나님을(일계명) 올바르게 예배하라(이계명). 무한하신 하나 님을 감각적 지각에 예속시키려고 하는 형상화는 참된 경건을 부패하고 타락 하게 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합법적 예배가 미신적 의례로 더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2.8.17).”
3. [삼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성실하고 순수하게 부르지 않는 사람은 모두 그분 을 모독하는 것이다.”(십계명 설교)
A. 자기 명예/위신/뜻을 확고하게 하고 자기 정당성을 주장하려고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
B. 주님께서 거짓되고 불필요한 맹세를 지적하여 하신 말씀은 맹세 자체를 금지하신 것은 아니며(마 5:33~37) 삼 계명이 금한 맹세만을 금하신 것 이다. 정당한 필요가 있어서 하는 맹세, 주의 영광을 변호하고 형제의 덕 을 세우려는 것에는 가하다.
C. 주기도문의 첫 번째 청원대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려 면 바르게 말할 뿐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4. [사계명] 영적 안식의 주안점은 하나님이 그들 안에서 일하시도록 신자들이 자기네 수고를 제쳐놓는 영적 안식을 상징하는 것이다(2.8.29).
A. 영적 휴식: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기 위해서 우리는 전적으로 쉬 어야 하며 우리의 의지를 바쳐야 하며 우리의 마음을 맡겨야 하며 우리 의 모든 육적 욕망을 버려야 한다. 우리 자신의 일은 일체 쉬고 사도가 가르치는 대로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일하시며(히 13:12) 우리가 그의 안에 서 안식을 얻도록 해야 한다(2.8.29).”
B. 경건의 훈련(2.8.28): 하나님과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배우고 묵상하고 그 안에서 성도가 교제하라.
C. 육신의 휴식 : 남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휴식 제공.
D. 의식법 으로서 안식일은 폐지되었으나(골 2:16~17), 진정한 안식은 주님의 부활에서 성취되었기에(2.8.34) 초대교회부터 부활을 기념하여 주일 을 지키게 되었다.
5. [적용과 결론]
A.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법
B. 우리 삶의 모든 기초는 하나님을 예배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