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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요 2018 - (7). 인간을 아는 지식A

로마서 5:12-19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19-01-13

말씀내용
1. 인간을 아는 지식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창조된 대로의 하나님의 형상의 영광과 타락 이후의 (벌거벗은) 인간의 비참함이다(2.1.1). “인간은 궁극의 역설이다. 가장 위대한 피조물이면서 동시에 가장 비참한 피조물이다. 다른 피조물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실존을 반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 신이 이를 수 없는 더 나은 삶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파스칼)
• *범죄하기 전의 아담은 죄의 영향으로 곤란을 겪지 않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 거의 초인과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 *성경이 타락과 원죄를 명시적으로 가르치는가? 성경 전체의 문맥에서 알 수 있다. 타락의 증거는 어디에나 있고 그 증거는 압도적이다.

2. 범죄와 타락을 통해 인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A.영적죽음이초래되었다:영의모든기능들이죄의지배를받는상태.“원의를 잃어버리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져버렸다(웨스트민스터신앙고 백 6장 2항).” 원의를 잃어버렸다는 것만 말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죄의 결과를 약화시키는 비성경적 가르침이 될 것이다.
B. 인간은 죄의 노예가 되었다(선택의 자유를 상실했다): 자유의지 vs. 노 예의지
C. 초자연적인 본성은 제거되었고, 자연적 본성은 조금 남아있으나 심히 부 패되었다. 땅의 것에 대해서는 이해와 증진이 가능하지만 하늘에 속한 일에 대해서는 맹인이다(요 1:4~5; 2.2.13). 구원과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데는 전적으로 무능하지만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는 능력이 있다(2.2.12~17).
D. 영혼의 모든 부분이 부패한 인간은 정욕으로 가득하고(갈 5:19~21; 2.1.8), 망상적 자기 도취의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2.1.2).
E. 원죄는 인류 전체의 파멸을 초래했다(2.1.9).

3. [원죄와전적타락]영의모든기능에퍼져있는타락과부패,원죄는죄를 지었다는 의미보다 죄의 지배를 받는 상태.
A. 죄책(사망의 형벌)
B. 오염(전적 무능, 전적 부패)
C.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6장 4항) “이러한 원래적 부패로 말미암아 우 리는 선을 행하려는 마음을 결코 가지지 못하고 그것을 행할 능력이 전혀없고모든선에반대하며전적으로온갖악으로치우치는성향이있 다. 이러한 원래적 부패로부터 모든 실제적인 범죄들이 나온다.” 문제는 원죄의 존재를 인정하는가가 아니라, 타락의 범위와 정도를 어떻게 인 식하는가이다.

4. [원죄의 전가] “아담이 죄에 오염되었을 때 그 오염이 인류 전체의 본성에 미쳤다.썩은뿌리에서썩은큰가지들이나와여기서나온작은가지들에 부패가 전달되었다(요 3:6; 2.1.7).”
A.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대표하는 언약의 머리로서 아담과 첫 언약을 맺으셨다(롬 5:12,19).
B. 원죄는 잉태와 동시에 자연적으로 자녀에게 전가된다. 부모는 자녀를 영적 중생으로 낳지 않고 육적 번식으로 낳는다.
C. 원죄는 초자연적 은혜 없이 해결될 수 없다. “죄책은 자연에서 오고 성결은 초자연적인 은총에서 온다(2.1.7).”

5. [원죄에 대한 오해] 원죄를 부인하는 대표, 펠라기우스(354~418)
A. “경건한 부모에게서 자녀가 부패를 이어받는다는 것을 말도 안 된다.” B. 유전이 아니라 모방에 의해서 죄를 짓는다.
C. 모든 인간은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태어난다.

6. [전적 타락에 대한 오해]
A. 인간은 감각만 부패하고 이성과 의지는 손상이 없기에 이성을 잘 발휘
하여선해질수있다. 영적일에는전혀무지하다.그러나하나님은특
별한 목적을 위하여 특별한 은사를 주신다.
B. 선한 사람이 있다. 인간 본성 안에는 여전히 율법의 의(도덕법)가 남아
있지만, 인간의 도덕 능력의 한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규정되는 것 이지 인간 관계에서 규정되지 않는다. 인간은 십계명의 두번째 (돌판) 부 분에만 부분적으로 상응한다(2.2.24). 자연인은 수평적 차원에서 하는 것을수직적차원에서행할수없다.

7. [유일한 소망]
A. 중생(2.2.20): 전적인 하나님의 단독사역(monergism)이고 수동적 은
혜다. 하나님이 자신의 은혜와 자비로 우리 마음의 기질을 변화시킬 때 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기울어진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중생할 때 일 어나는 일이다.
B. 성령의 빛(2.2.21,25): 중생한 후에도 신자는 계속해서 성령의 빛과 인 도가 필요하다(시 119:10,18,34; 골 1:9~10)

8.[적용: 왜 이 지식이 중요한가]
A. 겸손: “이 일을 알 때 우리의 모든 자랑과 자신이 사라지게 되며 우리는 진심으로 겸손해지고 수치심으로 위축될 것이다(2.1.1).” “우리 자신을 참으로 알면 자기 신뢰가 없어진다(2.1.1~3의 소제목).” “만일 여러분 이 내게 기독교의 규범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첫째도, 둘째도, 셋 째도 그리고 언제까지나 ‘겸손’이라고 대답할 것이다(2.2.11).”
B. 하나님의 자비만을 구함: “바울이 로마서 3장에서 인간의 부패를 증언 한 것은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단순히 책망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모든 사람이 피할 수 없는 큰 재난에 휩쓸렸으며 하나님의 자비만이 그들을 구원할 수 있다고 가르치려 한 것이다(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