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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요 2018 - (35). 성례

시편 51:7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0-01-12

말씀내용
1. [믿음의 사다리로서의 성례] “우리가 주 예수 그 리스도를 찾을 때 [주님의] 만찬은 사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 (에베소서 5 장 25-27절 설교).

2. [시 51:7] “우리 죄를 속량받기 위해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감각을 지닌 피조물이라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용서받았음을 완전히 확신하려면 속죄의 외적인 상징을 개선하는 수밖에 없다.”(시편주석)
A. 우리의 연약함—무지와 우둔
B. 성례는 믿음의 도우미—물질적인 것에서 영적인 것을 보게 하신다.

3. [성례의 정의—외적 표지] (4.14.1)
“이 외적 징표를 통해 주님은 우리 연약한 믿음을 지탱할 목적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선의의 약속을 우리 양심에 인증하시고, 우리는 주님과 그의 천사들 앞과 사람들 앞에서 그분을 향한 우리의 경건을 입증한다.”
신성한 것에 대한 가시적 표지, 불가시적 은혜의 가시적 모습(어거스틴).

4. [구약과 신약의 성례]
A. 구약의 성례들은 그리스도를 예표했지만, 신약의 성례들은 이미 주어지고 나타난 것으로 그리스도를 증언한다(4.14.20).
B. 구약의 성례들은 구약 백성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하는 사다리와 수레, 연약한 믿음을 지지하고 확증하려고 주신 물질적 수단들이다.
i. 성소, 언약궤, 상과 기구들..
ii. 생명나무(창 2), 무지개(창 9), 연기나는 화로(창 15), 젖은 양털과 마른 양털(삿 6), 해시계의 물러감(왕하 20)
C. 신약의 성례는 수적으로는 더 적고 그 뜻은 더 장엄하고 능력은 더 뛰어나다(4.14.26).

5. [은혜의 표지] 성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선의를 증언한다(4.14.1)
A. 성례는 말씀의 선언을 그림으로 보여준다(4.14.6).
B. 성례를 통해 우리는 보고 느끼고, 성만찬에서는 우리가 말씀에서 읽고 설교로 듣는 그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본다.

6. [확증과 보증] 성례는 약속 자체를 확증하고 보증하는 약속의 부록이다.
A. 말씀이 성례에 우선한다.
B. “떡과 포도주에 말씀을 더하라. 그러면 그것이 성찬이 될 것이다.”(어거스틴, 4.14.4)
C. 성례는 눈에 보이는 말씀이다. “신자들은 눈으로 성례를 볼 때 눈으로 보는 것에 멈추지 않고 더 높이 올라가 성례 속에 감추어져 있는 그 고귀한 영적 신비들을 경건하게 바라본다.”(4.14.5)
D. “우리가 성례를 통해 더 나은 그리스도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그리스도를 더 잘 알게 된다.” (조엘 비키)
E. 세례와 성만찬은 전파된 말씀을 되풀이하고, 확증하고, 강화하고, 예시하고, 극적으로 표현한다.

7. [은혜의 수단] 성례는 우리 믿음을 지탱해주고 부양하고 확증하고 키워 준다(4.14.7).
A. 성례는 상징을 넘어 실재를 준다.
B. 하지만 성례가 은혜의 수단이 되려면 말씀과 성령과 믿음이 필요하다.
i. 말씀—“떡과 포도주에 말씀을 더하라. 그러면 그것이 성찬이 될 것이다” (4.14.3) .
ii. 성령—“성례들은 성령, 그 내면의 선생이 임하실 때에만 그 직분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다…성령이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떡과 포도주는 소경의 눈에 비치는 해의 찬란함이나 멀어버린 귀에 들리는 목소리처럼 우리 마음속에서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4.14.9)
iii. 믿음—“성례는 믿음으로 받지 않으면 아무 유익도 주지 않는다” (4.14.17)
C. 믿음이 없다면, 성례는 입구가 없는 용기에 포도주를 쏟아붓는 것 처럼, 아무 유익도 얻을 수 없다. (4.14.17)

8. 적용
A. 성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믿음을 돕고, 사람들 앞에서 우리 믿음을 입증한다면, 성례를 어떤 태도로, 어떻게 준비하여 받아야 하겠는가?
B. 성례로 우리는 교회에서 함께 결속되는 것(4.14.19)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어떻게 준비하여 성례를 받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