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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요 2018 - (34). 로마카톨릭교회

말라기 2:8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0-01-05

말씀내용
1. [로마카톨릭교회의 교황제도는 성경의 가르침에서의 이탈] 성경적, 역사적, 신학적, 도덕적 논증
A. 로마카톨릭교회는 참된 교회가 아니다. 칼빈이 다루는 대상은 당시의 로마카톨릭교회.
B. “여기에는 설교도 없고 권징에 관심도 없고 교회를 향한 열정도 없고 영적인 활동도 없다. 요컨대, 오직 세상 뿐이다.” (4.7.22)

2. [교황제 때문에 무너져버린 고대교회 정치형태](4.5)
A. 교인의 승인없는 무자격 주교 임명
i. “이들은 교회에서 어떻게 설교하는지를 아는 사람보다 법정에서 어떻게 변론하는지를 아는 변호사 같은 사람을 선출한다.”(4.5.1)
ii. “열 살도 되지 않은 소년들이 교황의 배려로 주교가 되었다.”(4.5.1)
iii. [직분자 선출에 대한 회중의 동의는 성경적이다] “감독이 자기 후계자를 지명할 때에도 모든 사람들이 이를 승인하여야만 비로소 그 지명이 효력이 있었다.”(4.4.11) “성직자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을 마음대로 세울 권한을 가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일반 사람들의 어리석은 의견에 따라야 할 필요도 없었다.”(4.4.12) “사람들의 동의에 의한 선출만이 신적인 권위에서 나온 것임을 증거한다.”(4.5.2. 키프리아누스)
iv. “사람들이 선출권을 행사하는데 더 소홀해지기 시작하여 그 책임을 자기들 스스로 지지 않고 장로들에게 떠넘기게 되자, 장로들은 이 기회를 악용하여 스스로 횡포를 일삼게 되었고 후에는 새로운 법령들을 공포함으로써 그런 횡포들을 확증하기에 이르렀다.”(4.5.3)
B. 성직매매와 직분의 타락
i. [목회적 의무가 없는 임직] 장로들이 가르침과 설교를 버리고 ‘제사를 집행하려고 사제가’ 되었다(4.5.5). ➔ “감독에게서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감독은 죽은 것이오. 설교의 소리를 내지 않는 채로 이러저리 배회하면 그 스스로 숨어계신 재판장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니 말이오.” (4.4.3. 대 그레고리우스, 590-604 교황직).
ii. 집사(부제)들은 가난한 자를 저버리고 사제의 도우미가 되었다.
iii. “주교직에 오르는 것은 간음과 뚜쟁이 짓에 대한 상급이다.”(4.5.2) ➔ “평생토록 교회의 수입으로 배를 채우면서도 교인들을 쳐다보러 교회에 나오는 일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또 어떤 이들은 자기들의 수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일 년에 한 차례 오든지, 아니면 대리인을 보내기도 한다.”(4.5.11)

3. [로마교황(청)의 수위권] (4.6) 마 16:18; 요 20:23
A. 이 말씀들은 교황제도를 지지하는 말씀들이 아니다.
B. 베드로에게 주어진 영예는 권력과는 다르다.(4.6.5)
C. 하나님 나라의 열쇠는 복음 전파를 가리키며, 열쇠의 권한은 권력이 아니라 섬김이다.(4.11.1)
D. 교황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교회의 유일한 머리시다.(4.6.9)
E. 베드로가 로마에서 오래도록 주교로 봉직했다는 사실은 신빙성이 없다.(4.6.15)
F. 로마의 주교가 교회의 대표 주교들 중 하나이긴 하나, “그가 모든 교회를 지배하는 통치권을 가진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4.7.8)

4. [교황제의 발달](4.7) 어떻게 교회는 보편적 배교로 이어지게 되었는가?
A. “주교 직분의 첫째 과업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이다. 둘째 과업은 성례를 집행하는 일이다. 셋째는 훈계하고 권면하며 죄짓는 자들을 바로잡고 사람들을 거룩한 권징으로 지키는 것이다.”(4.7.23).
B. 한때 로마는 “진정 교회의 어머니였으나 적그리스도의 관구가 되기 시작한 뒤로는 더 이상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4.7.24)
C. 성령의 내적 증거는 직통 계시를 의미하지 않는다.

5. [무절제한 교황의 방종이 더럽힌 순결한 교리] (4.8)
A. “교회의 권세는 무한정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종속되는 것이요, 말하자면 그 말씀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4.8.4).
B. 성경은 무오하지만 교회는 무오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4.8.12)

6. [공의회와 그 권위](4.9)
A. 공의회는 그리스도의 권위를 침해하지 않는 한 존중된다(4.9.1). 공의회도 진짜가 가짜가 있으며(4.9.2), 말씀의 다스림 아래 있어야만 한다.
B. 그러므로 “나는 그저 어떤 사람들이 목자로 불린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실제로 목자들이라는 식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고, 그들을 살펴서 구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뿐이다.”(4.9.5)

7. [교황의 입법권](4.10)
A. 교회가 그 법으로 신자의 양심을 합법적으로 구속할 수 있는가? ➔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바 은혜를 유지하려면, 그들의 구원자 되시는 그리스도를 유일한 왕으로 인정해야 하며, 유일한 자유의 법인 복음의 거룩한 말씀에 의해서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굴레에 매여 있어서도 안 되고, 사슬에 매여 있어서도 안 되는 것이다.”(4.10.1)
B. 사도들의 원리(행 15:19,24,28). “그 법령의 첫째가는 가장 중요한 요점은 바로 이방인들에게 자유를 남겨두며 혼란하게 하지 않으며 또한 그 법을 준수하도록 괴롭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4.10.21)
C. 교회가 세운 규율과 의식들은 그리스도를 숨기는 수단이 아니라 보여주는 수단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유익하다(4.10.14). “의식들이 경건의 실천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들이 우리를 곧바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야 하는 것이다.”(4.10.29). ➔ “예배를 드리는 날짜나 시간이나 순서, 그리고 어느 날에 어느 시편을 노래하는가 하는 따위의 문제들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다.”(4.10.31)
D. “마지막으로, 주께서는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가르치지 않으셨으므로, 또한 이런 일들은 구원에 필수적인 것들이 아니므로, 또한 교회를 세우는 일이 각 나라와 시대의 관습들에 다양하게 맞추어서 이루어져야 하므로,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필요에 따라서 전통적인 행위들을 바꾸고 폐기하며 새로운 것들을 세우는 일이 합당할 것이다.”(4.10.30)

8. [교회의 사법권과 교황제도의 남용](4.11)
A. “우리의 결론은 이 구절에서 말씀하는 열쇠의 권세는 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뜻하는 것이며, 사람들에게 그것은 권세(power)가 아니라 섬김(ministry)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실제로 이 권세를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말씀에게 주신 것이요, 사람들을 불러서 그 말씀을 섬기는 자들로 삼으신 것이기 때문이다.”(4.11.1)
B. “교회 권력은 국가 권력과 완전히 분리되어야 하고, 한 사람의 결정이 아니라 합법적인 집회에서 행사되어야 한다”(4.11.5). “카톨릭 주교들은 맹목적인 열정으로 세속 권력을 장악하고 그 권력으로 그들 자신과 후계자, 교회를 파괴했다.”(4.11.10)


9. [교회의 권징](4.12) 권징은 교회의 제3표지는 아니지만, 진정한 교회의 특성으로 반드시 요구된다.
A. “그리스도의 구원 교리가 교회의 영혼이듯, 권징은 몸의 지체들을 다함께 지탱하는 힘줄 역할을 한다”(4.12.1).
B. “권징을 없애거나 그 회복을 방해하려는 사람은 모두…분명히 교회를 궁극적으로 분열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4.12.1).
C. “권징은 제멋대로 구는 자를 제어하는 굴레와 같고, 부주의한 자를 자극하는 박차와 같으며, 빗나간 자를 그리스도의 영의 온유함으로 부드럽게 질책하는 아버지의 매와 같다”(4.12.1).
D. 교회 권징의 목적(4.12.5)
i. 첫째, 권징은 교회에서 이단과 추문을 바로잡아 하나님의 명예를 보존하고, 성만찬이 오용되지 않게 보호한다.
ii. 둘째, 우리는 나쁜 본보기를 보며 매우 쉽게 빗나가기 때문에 권징은 의인을 악인에게서 보호한다.
iii. 셋째, 권징은 범죄자를 회개하도록 이끈다.
E. 칼뱅은 교회 권징을 “군대 훈련이 아니라 사람들을 하나님과 서로에게 가까워지도록 돕는 수단으로 제정된 것”으로 본다(셀더하위스).
F. 권징의 세 단계: 개인적 경고, 공개적 훈계, 성찬 배제.
G. 칼빈은 출교를 최후의 심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교회에서 축출당한 자들을 선택받은 자의 수에서 지우거나, 마치 그들을 이미 멸망당한 듯 멸시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4.12.9)

10. [서원(맹세)](4.13)
A. 금욕의 우월성을 극찬하고 결혼을 격하하여 금욕 서원을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잘못 생각하고 절제능력이 주어지지 않은 이들이 성급하게 서원한다.
B. 하나님께 행한 맹세나 약속은 올바른 목적과 의도를 품고 제정신으로 신중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께 승인받고, 우리의 소명과 어울리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국한된다면,” 그 맹세는 합법적이다.”(4.13.5)
C. 성경은 수도원주의를 지지하지 않는다(4.13.8-21). 수도원주의는 “신자들의 합법적인 사회에서 단절된…분파주의자들의 비밀집회소”를 만들어 많은 악을 낳았다(4.13.15).
2. 결론
A. 교회는 어떻게 타락하는가?
직분이 바르게(성경대로) 세워지고 바르게 행사되는 것이 왜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