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해: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고 사는 삶은 그리스도인을 소극적인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는 삶만이 진정한 순종과 적극적인 태도를 인간의 마음에 불러일으킬 수 있다.
2. 명제
① 믿음이 은혜에 가장 적합한 반응이며 믿음이 은혜를 순종으로 변화시켜주는 능력이다.
②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칭의와 성화의 은혜를 가능하게 만든다.
3. 은혜와 믿음, 은혜와 '인간적 자족'(자랑)
① 은혜를 드러내는 것이 믿음이라면, 은혜를 허무는 것은 인간적 자족(교만)이다.
② '인간적 자족'의 성질=자랑=교만
③ 자랑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
? 롬 1:31; 3:27; 4:2; 고전 1:29; 고전 13:4; 고후 5:12; 엡 2:9; 약 4:16; 벧후 2:18; 요일 2:16; 유 1:16.
④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자랑
? 고전 1:31; 고후 1:14; 12:5~9; 갈 6:14; 빌 3:3; 살전 2:19.
⑤ 은혜와 믿음은 함께 가지만, 은혜와 자랑은 함께 갈 수 없다!
4.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
① 믿음으로 은혜를 드러내는 것, 순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최고로 드러내는 성도와 교회가 어디에 있는가?
② OMF의 기도모임에 참석한 여인의 고백(p.292).
? "그동안 저는 근심에 눌리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교회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고 다른 이들의 가난에도 불구하고 물질주의에 빠져 있으며 자신의 부요함에만 만족하는 많은 크리스천들의 위선을 혐오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제게 믿음의 삶이 힘을 발휘하며 하나님은 신뢰할 수 있는 분임을 보여주셨습니다."
5. 칭의 뿐 아니라 성화도 믿음으로 이루어져야 할 이유
① 칭의가 하나님의 단독적 행위인 반면, 성화는 칭의를 받은 성도와 하나님(성령)이 함께 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역사이다.
② 성도의 지속적인 순종이 여기 요구되는데, 그 순종은 믿음으로써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화도 믿음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③ 그 믿음은 장래의 은혜에 대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다.
④ 이런 방식으로 장래의 은혜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베푸신 은혜를 높인다.
6. 결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장래의 은혜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삶)은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넘는 힘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은혜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