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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의 은혜 (10) - 믿음 대 수치심

김형익 목사 / 기타 강의 / 2008-06-13

말씀내용
1. 수치심의 정의: 수치심은 결점 또는 부적절함을 인식하게 되면서 생겨나는 고통스러운 감정이다.
2. 수치심의 세 가지 원인
① 죄책감
② 결점(능력의 부족)
③ 부적절함
3. 수치심의 두 종류
① 수치스러워 하지 말아야 할 것(그릇된 수치심)
? 이 수치심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죄와 관련이 없는 수치심이다.
② 수치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정당한 수치심)
?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에 관련된 수치심이므로 당연히 가져야 하는 수치심이다.
4. 두 수치심의 구분 기준
①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또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② 우리가 느끼는 수치심 가운데 많은 것이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자아중심적이다.
5. 그릇된 수치심에 대한 성경의 사례들
① 복음(전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딤후 1:8).
? 부끄러운 일은 복음을 전하지 않는 일이고,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 하나님의 평가가 사람들의 평가보다 중요함을 안다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부끄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② 예수님과 그 말씀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막 8:38).
? 세상이 뭐라해도 예수님의 기준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③ 믿음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벧전 4:16).
? 이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란 사실을 알라.
④ 내 능력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후 12:9~10).
? 우리가 주님의 능력을 부끄러워하려는 유혹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그분이 자신의 능력을 세상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드러내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는 기회를 인정한다면 자기 약함을 부끄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6. 정당한 수치심에 대한 성경적 사례들
① 영적 무지와 죄를 부끄럽게 여기라(고전 15:34).
?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고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② 교회 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세상 법정으로 가는 것과 같은 불신앙의 태도를 부끄럽게 여기라(고전 6:5).
? 이것은 자존심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③ 지나간 시절에 하나님을 욕되게 했던 죄악을 부끄럽게 여겨야한다(롬 6:20~21).
?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된 수치심이다.
7. 정당한 수치심의 유익
① 이 수치심이 없이 성도는 진정으로 회개할 수 없다(살후 3:14).
② 정당한 수치심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다루시는 과정의 한 요소이다.
8. 사단이 어떻게 수치심을 이용하여 성도를 넘어지게 하고 무력하게 하는가?
① 하나님의 용서와 장래의 은혜를 믿지 못하게 한다.
② 그릇된 수치심과 정당한 수치심을 구분하지 못하게 한다.
③ 여전히 자기중심성(남들이 자기를 보는 관점)에 자신이 묻혀서 살게 한다.
9. 그릇된 수치심과의 싸움
① 이 수치심은 불신앙으로부터 촉발되고, 불신앙에 의해서 힘을 얻는다. 따라서 그릇된 수치심과의 싸움은 불신앙과의 싸움이다(딤후 1:12).
② 이것과 싸우기 위해서는 이것을 극복하고 이 고통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 한다.
③ 하나님은 우리의 수치스러운 행위를 용서하시고 장래의 은혜와 평강을 약속하신다(눅 7:48~50).
④ 약속의 말씀들을 기억하라(시 130:4; 사 55:6~7; 요일 1:9; 행 10:43).
⑤ 떠오르는 질문들
? 장래의 수치까지도 극복할 수 있는 장래의 은혜를 주실 것인가?
? 장래의 은혜에 대한 믿음은 그릇된 수치심으로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하고 자유케 할 수 있는가?
?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사 45:17; 롬 10:11).
⑥ 우리를 부끄럽게 하려는 모든 노력들이 결국 실패할 것이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써 능히 이런 모든 수치심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⑦ 하나님께서는 정당한 수치심과 그릇된 수치심 모두를 책임져주신다.
10. 치리와 회복이 중요한 이유
① 정당한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하나님의 용서하시고 평안을 주시는 은혜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11. 질문
① 내가 느끼는 수치심 가운데 하나님께 불명예가 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② 내가 별로 의식하지 못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불명예가 되기 때문에 마땅히 수치스럽게 여겨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