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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설교 - 창조와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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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타락 (10) - 노아

창세기 6:1-8 / 김형익 목사 / 기타 설교 / 2009-09-18

말씀내용
1. 노아 본문 전체가 주는 메시지

A. 노아 시대까지의 계시
i. 놔두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준다.
ii. 최소한의 은혜의 시기이다.
iii. 가인 계열의 죄가 얼마나 급속하게 발전하는가를 보여준다.
iv. 하나님께서 인간을 최소한의 은혜로만 유지하신 이유는, 구속의 빛이 비추어질 때, 그 가치가 제대로 드러나고 인정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B. 아담과 노아의 유사점들
i. 두 경우 모두 물이 덮여 있는데서 시작되었다.
ii. 아담과 노아는 독특하게 하나님의 형상과 연결이 된다(1:26~28; 5:3; 9:6). 아담에게는 인간의 정체성의 근거이고,노아에게는 인간 보호의 근거로써 주어진다.
iii. 하나님과 동행하였다(3:8; 6:9).
iv. 아담은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줌으로써(2:19), 노아는 동물을 보존함으로써(7:15) 동물들을 다스린다.
v. 하나님은 두 경우에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을 다스리라는 명령을 축어적으로 반복하신다(1:28~30; 9:1~7).
vi. 두 사람 다 땅을 경작한다(3:17~19; 9:20).
vii. 두 사람 다 동일한 범죄의 패턴을 따라간다. 단지 아담은 먹는 것으로, 노아는 마시는 것으로(3:6; 9:21).
viii. 죄의 즉각적인 결과는 벌거벗은 수치였다(3:7; 9:21).
ix. 두 사람 다 타자에 의해서 옷이 입혀졌다(3:21; 9:23).
x. 아담의 죄의 결과 모든 인류에게 심판이 임했듯이, 노아의 죄로 가나안에 대한 저주가 일어난다.

2. 범죄

A. 하나님의 아들들(6:2)
i. divine kings
1. 하나님의 아들들은 신성화된 왕들(라멕의 대를 잇는 전제군주들의 출현, 네피림)을 의미한다(M. Klein).
2. 이들은 어느 정도의 정의를 실현했겠지만, 자신들의 신성을 주장했고, 후궁제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질서를 범했고, 하나님의 땅 정복의 명령을 저버렸다.
3. 이들의 자손이 바로 네피림(물리적 힘과 군사정치적 지배로 특징지워지는)이었다(4). 이 해석은 문맥상 가장 합당하다.
4. 이들의 정치적 권력은 마귀적인 것이었다.
ii. Angels
iii. 셋의 후손: 문법적인 난점은 1절과 2절에 나오는 '사람'에 대한 해석에 있다.

B. 네피림(6:4)
i. 용사이고(영웅) 땅을 폭력으로 채우는 마귀적인 전제군주의 후예들이다.
ii. 떨어지다(to fall)는 뜻에서 나온 말인데, 아마 그들의 운명을 말해주는 듯 하다.
iii. '용사(영웅)'는 니므롯에게도 사용되었다(10:8).

C. 범죄의 성격-약속의 위기
i. 보고, 좋았고, 취했다(2)
ii. 죄는 일정하게 동일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3:6).

D. '함께 하다' 와 '120년'(6:3)
i. 싸우다로 번역하면(윤리적 의미), 이제 하나님은 당신의 영으로 죄를 억제하기 위한 일을 계속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그 영향력의 행사를 그만 두시는 것이 120년의 시간이다.
ii. 지배하다로 번역하면(물리적 의미), 이제까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해주시는 역사를 그치신다는 것이므로, 인류의 육체적 생존이 120년 후에는 그쳐지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iii. 120년이 인간 수명의 단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iv. 전체적 문맥으로 보아 '지배하다'가 합당한 번역이다(Vos).

E. 하나님의 심판 선언(6:5~7): 신인동형적 표현 (anthropomorphism).

3. 노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6:8): 노아의 의로움과 순종(6:22; 7:5)은 그의 믿음의 표현이다(히 11:7).

4. 교훈과 적용

A. 불신 시대의 특징과 우리의 싸움
i. 힘(권력)
ii. 자기우상화(신성화)
B. 불신의 시대에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갈 것인가?
i.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과 은혜
ii. 복음의 능력(고후 6:4~10).